이더리움의 역사

마지막 업데이트: 2022년 2월 22일 | 0개 댓글
  • 네이버 블로그 공유하기
  • 네이버 밴드에 공유하기
  • 페이스북 공유하기
  • 트위터 공유하기
  • 카카오스토리 공유하기
미국 최대 가상화폐 거래소 코인베이스가 나스닥에 상장된 4월14일 뉴욕 타임스스퀘어의 나스닥 마켓사이트 앞에서 코인베이스의 한 직원이 샴페인 병을 들고 축하하고 있다.ⓒAP연합·pixabay

이더리움과 이더리움 클래식 차이

최근 이더리움 클래식이 미친듯한 상승세를 보여주면서 이더리움 클래식에 대한 관심이 높아졌는데요. 그런데 이더리움 클래식이 이더리움의 짝퉁이라고 생각하시는 분들도 있으시더라고요. 답은 짝퉁이 아닙니다 인데요. 이더리움과 이더리움 클래식의 차이점에 대해 아래에서 알려드리겠습니다.

이더리움과 이더리움 클래식 차이

이더리움과 이더리움 클래식이 분리되게 된 모든 것의 시작은 2016년 있었던 다오 프로젝트 (The DAO Project; Decentralized Autonomous Organization Project)입니다.

다오 프로젝트란 간단히 말씀드리면 이더리움 플랫폼을 기반으로 한 사상 최대의 암호화폐 크라우드펀딩 프로젝트였습니다. 투자자들은 제삼자의 개입 없이 이더(ether)를 투자해 투자한 금액만큼의 비율로 계산된 다오 토큰 (DAO Token)을 받고, 프로젝트가 성공적일 경우에 투자자들은 자신들이 보유한 다오 토큰만큼의 수익분배금을 받게 되는 것이었죠.

투자자들은 현실세계의 주식과는 다르게 계약서나 서명 없이 이더리움의 역사 이더리움 플랫폼의 스마트 계약을 사용하여 손쉽게 벤처 투자자처럼 투자를 할 수 있었습니다. 이더리움의 창시자인 비탈릭이 다오 프로젝트에 참여를 했고, 이더리움 플랫폼이 금융권에서 큰 역할을 할 수 있는 가능성을 보여줄 수 있을 거라는 기대감에 많은 투자자들이 다오 프로젝트에 참여를 했습니다.

그런데 결론적으로 다오 프로젝트는 성공하지 못했습니다. 당시 다오 프로젝트에 사용되었던 스마트 계약에 보안상 문제점이 있었고, 해커들이 이 틈을 노려서 당시 금액으로 500억이 넘는 이더를 해킹한 것이죠.

이더리움 재단과 이더리움 커뮤니티는 큰 손실을 입은 다오 프로젝트 투자자들을 위해서 하드 포크(hard fork)를 통해 이더리움 블록체인을 변형시켜서 다오 프로젝트를 없었던 일처럼 만들어버리고 피해를 입은 투자자들에게 투자한 만큼의 이더를 돌려주게 됩니다.

이더리움파와 이더리움 클래식파의 분리

대부분의 이더리움 개발자들과 이더리움 커뮤니티는 다오 프로젝트에서 잃었던 돈을 손실을 입은 투자자들에게 돌려주고 이더리움 블록체인에 변형을 주어 다시는 이런 일이 없도록 해야 한다는 것에 찬성했지만, 이에 반대하는 사람들도 있었습니다.

반대하는 사람들은 블록체인을 마음대로 변형시키는 것은 블록체인의 절대적인 규칙인 ‘절대로 마음대로 역사(일어난 일)를 바꾸면 안 된다’에 위배되는 것임으로 다오 프로젝트를 없었던 일처럼 만드는 하드 포크를 반대했습니다.

결국 ‘새로운 블록체인을 도입하자’고 주장하는 이더리움파와 '원래의 블록체인을 계속 사용하자’고 주장하는 이더리움 클래식파로 나뉘게 된 것입니다.

따라서 다오 프로젝트 이전의 블록체인을 사용하는 이더리움 플랫폼은 ‘이더리움 클래식 (Ethereum Classic, ETC)’이고, 다오 프로젝트 이후에 새로운 변형된 블록체인을 사용하는 이더리움 플랫폼은 ‘이더리움 (Ethereum, ETH)’이 된 것이죠.

이더리움은 진보? 이더리움 클래식은 보수?

앞서 본 이더리움과 이더리움 클래식의 역사에서 나타나듯, 현재의 이더리움은 진보적으로 새로운 기술들과 많은 업데이트들을 계획하면서 성장해나갈 것을 바라보고 있는데요, 이더리움 클래식은 보수적으로 원래 이더리움의 본질에 충실하게 따르고 있습니다.

이더리움과 이더리움 클래식의 차이에 대해서 알아보았습니다. 이더리움과 이더리움 클래식의 가격 차이, 시가 총액 차이로 보면 이더리움이 이더리움 클래식보다 훨씬 더 많은 관심을 받고 있는 건 사실입니다. 하지만 최근 들어 이더리움 클래식이 급격히 성장하고 있어, 자신의 원래 색깔을 유지하려고 하는 이더리움 클래식이 혁명을 추구하는 이더리움을 앞지를 수 있을지는 두고 봐야 할 것 같습니다.

【뉴스퀘스트=이태웅 기자】 최근 암호화폐(가상자산) 시장에서 알트코인(비트코인을 제외한 가상자산)의 움직임이 심상치 않다.

카르다노의 에이다가 바로 그 주인공이다.

비트코인이 5만달러(약 5833만원)의 문턱 앞에서 '숨고르기'에 돌입한 가운데 카르다노가 연일 상승하며 시가총액 1000억달러(약 116조6665억원)를 눈앞에 두고 있다.

이러한 성장세 덕분에 카르다노는 리플, 테더, 바이낸스코인 등을 제치고 비트코인과 이더리움의 아성에 도전하는 모양새다.

가상자산 업계에서도 카르다노의 가파른 성장세에 주목하고 있다.

23일(현지시각) 유로뉴스는 "블록체인 옹호론자들이 친환경적인 요소를 모색함에 따라 잘 알려지지 않은 카르다노의 가격이 최근 급등했다"며 "비트코인과 이더리움에 이어 세 번째로 큰 규모의 가상자산이 됐다"고 보도했다.

유로뉴스에 따르면 카르다노는 블록체인 플랫폼으로, 내부에 `에이다`라는 이름의 가상자산을 가지고 있다.

에이다라는 이름은 19세기 영국의 어거스터 에이다 킹, 이른바 `에이다 러브레이스` 백작부인의 이름에서 유래했다.

그는 `최초의 프로그래머`로 불리는 등 컴퓨터 역사에서 기념비적인 인물로 간주된다.

카르다노는 2015년 이더리움의 공동창업자인 찰스 호스킨슨이 설립해, 2017년 공식 출범했다.

카르다노의 가장 큰 특징은 채굴 방법으로 친환경적인 대안으로 꼽히는 `지분 증명 방식`을 채택하고 있다는 점이다.

지분 증명 방식이란 가상자산의 보유량에 따라 `이자` 개념으로 코인을 보상으로 지급하는 것을 의미한다.이더리움의 역사

이러한 방식은 `작업 증명 방식`을 채택한 비트코인과 달리 채굴과정에서 별도의 채굴기도 필요로 하지 않기 때문에 막대한 에너지를 필요로 하지 않는다.

실제로 디지코노미스트의 `비트코인 에너지소비지수`에 따르면 연간 비트코인이 소비하는 전기 에너지량은 151.57TWh이다.

이는 스웨덴(135.6TWh), 우크라이나(136.8TWh)의 연간 소비량을 웃도는 수준이며, 말레이시아(157.2TWh)의 연간 소비량과 비슷한 규모이다.

앞서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가 비트코인 채굴에 따른 환경 문제를 지적하며 자사의 전기차 구매 방식에서 비트코인 결제를 중단하는 등 가상자산 업계에서 친환경 코인에 대한 관심이 늘고 있다.

이와 관련해 유로뉴스는 "가상자산 지지자들이 환경에 대한 인식이 높아지면서 카르다노가 비트코인과 이더리움보다 우위를 점하게 된 것도 최근 성공 요인 중 하나"라고 설명했다.

여기에 최근 카르다노가 `알론조`라는 이름의 업데이트인 하드포크를 예고하면서 시장의 기대감도 오르고 있다.

카르다노의 개발 로드맵에 따르면 카르다노는 바이런(Byron), 셸리(Shelly), 고구엔(Goguen), 바쇼(Basho), 볼테르(이더리움의 역사 Voltaire)의 5단계로 네트워크 확장을 계획하고 있다.

카르다노는 지분 증명 방식에 따라 채굴이 가능한 바이런 단계에서 네트워크 분산에 중점을 둔 셸리, 스마트 계약 기능을 도입하는 고구엔, 다양한 블록체인을 사용해 네트워크를 확장하는 사이드체인이 도입되는 바쇼를 지나 자체 유지 관리 기능을 도입하는 볼테르를 목표로 개발 중이다.

알론조 업데이트는 스마트 계약 기능을 구현하도록 하는 업데이트다.

앞서 나이젤 헴슬리 카르다노 홍보 담당자는 "앞으로 한 달 내(9월 12일) 알론조 업그레이드를 가동할 것"이라고 밝힌 것으로 알려졌다.

가상자산 전문매체 코인데스크는 "알론조 업데이트 이후에는 누구나 카르다노 블록체인에서 자신의 스마트 계약을 생성하고 배포할 수 있게 돼 `분산형 애플리케이션(Dapps)` 기반이 마련된다"며 "이는 셸리의 시대가 끝나고 고구엔의 시작을 의미한다"고 밝혔다.

예컨대 알론조 업데이트 이후 개개인 간의 디지털 자산 대출 및 거래 등 탈중앙화 금융 서비스(디파이)가 가능해진다는 이야기다.

찰스 호스킨슨도 최근 자신의 트위터에 "이더리움의 역사 이더리움의 역사 이것은 단지 시작일뿐"이라고 밝혔다.

또, 유로뉴스는 카르다노가 오는 25일부터 일본 거래소에 상장되는 것도 호재라고 말했다.

일본 거래소에 상장되는 기준이 가장 엄격한 만큼 카르다노의 에이다가 비트코인과 이더리움 등 주요 가상자산 대열에 합류에 테스트를 받게 됐다는 분석이다.

이러한 요인들은 최근 카르다노의 가파른 성장을 이끌었다.

글로벌 가상자산 시황 중계 사이트인 코인마켓캡에 따르면 한국시각으로 이날 오후 3시 50분 기준 카르다노의 에이다는 24시간 전보다 3.75% 오른 2.92달러(약 3406원)에 거래되고 있다.

일주일 증가폭을 보면 41.06%로 비트코인(8.31%)의 성장세를 훨씬 웃돌고 있다.

카르다노의 시가총액은 937억8307만달러(약 109조4134억원)로, 1000억달러 돌파를 앞두고 있다.

코인마켓캡에 따르면 지금까지 시가총액 1000억달러를 넘어선 가상자산은 비트코인(9311억달러)과 이더리움(3893억달러)뿐이다.

이더리움의 역사

뉴욕 증권거래소는 세계에서 가장 큰 시장이다. 규모 때문에 ‘빅보드(Big Board)’라고도 불린다. 1817년 뉴욕증권거래위원회로 공식 설립됐고 1963년부터 현재 이름으로 불리고 있다. 모회사인 인터콘티넨털 익스체인지(ICE·Intercontinental Exchange)가 상장돼 있는데, 시가총액이 670억 달러(약 74조5000억원) 정도 된다. 4월초 미국 최대 가상화폐 거래소인 코인베이스가 상장됐다. 상장 직후 시가총액이 850억 달러까지 올라갔다가 지금은 550억 달러 정도로 떨어졌다.

걸음마 단계인 가상화폐 거래소가 200년의 역사를 가지고 있는 증권거래소보다 높은 평가를 받는 게 맞는 일인지를 놓고 논쟁이 벌어졌다. 대부분의 결론은 코인베이스가 터무니없는 평가를 받고 있으며, 평가의 근원이 가상화폐 버블이어서 문제가 있다는 쪽으로 났다.

코인베이스가 높은 평가를 받는 데는 나름의 이유가 있다. 올 1분기에 이 회사가 8억 달러(약 8900억원)에 달하는 영업이익을 냈다. 작년 한 해 이익의 두 배에 달한다. 지금 추세가 이어질 경우 연간 30억 달러가 넘는 돈을 번다는 계산이 나온다. 이 숫자를 놓고 주가가 이익의 몇 배로 거래되고 있는지를 보여주는 주가순이익배율(PER)을 계산해 보면 30배가 나온다. 뉴욕거래소 모회사의 PER과 유사한 수치다. 가상화폐 시장이 현재 세계에서 가장 빠르게 성장하는 곳임을 감안하면 터무니없는 평가로 치부할 수 없다.

문제가 있다면 이익 변동성이다. 2019년 적자를 기록했던 코인베이스가 1년 만에 대규모 이익을 낼 정도로 실적이 들쑥날쑥하므로 이익의 전부를 인정해 주기 힘들다는 논리가 통할 수 있다. 이런 한계를 감안하더라도 가상화폐 거래가 제도권 안에 들어왔다는 사실은 인정해 줄 만하다.

미국 최대 가상화폐 거래소 코인베이스가 나스닥에 상장된 4월14일 뉴욕 타임스스퀘어의 나스닥 마켓사이트 앞에서 코인베이스의 한 직원이 샴페인 병을 들고 축하하고 있다.ⓒAP연합·pixabay

미국 최대 가상화폐 거래소 코인베이스가 나스닥에 상장된 4월14일 뉴욕 타임스스퀘어의 나스닥 마켓사이트 앞에서 코인베이스의 한 직원이 샴페인 병을 들고 축하하고 있다.ⓒAP연합·pixabay

비트코인, 투자자산으로 인정받아

4월 중순 6만4000달러까지 올랐던 비트코인 가격이 2주 사이에 4만7000달러로 떨어졌다. 그 바람에 전 세계에서 코인에 투자됐던 돈 220조원이 하루에 사라지는 일이 벌어졌다. 코인베이스 상장 직전 최고였던 가상화폐에 대한 기대가 상장을 계기로 낮아진 결과다. 미국 연준(Fed·연방준비제도)부터 한국은행까지 많은 중앙은행이 가상화폐의 투기성을 지적하고, 미국 정부가 고소득층에 부과하는 자본이득세를 20%에서 39%까지 올리겠다고 얘기한 것도 가상화폐 가격 하락에 일조했다.

가격이 하락했지만 비트코인만 보면 여전히 악재보다 호재가 많다. 우선 그동안 반신반의하던 기관투자가들의 투자가 조금씩 늘어나고 있다. 미국의 자산운용회사 중에서 비트코인을 투자이익뿐 아니라 위험을 헤지하는 수단으로 보는 곳이 많아지고 있는 것이다. 상장지수펀드(ETF) 운용사 아크인베스트의 경우 전체 자산의 2% 정도를 비트코인에 투자하면 전체 자산 가치의 변동성을 줄일 수 있고, 5%를 투자하면 수익성을 극대화할 수 있다는 조사 결과를 내놓기도 했다. 다른 암호화폐는 몰라도 비트코인은 제도권 내에 확실히 자리 잡은 것이다.

중앙은행은 여전히 부정적이다. 코인베이스가 상장하던 날 연준은 ‘암호화폐는 투기 수단’이라고 언급했다. 다른 정부기관도 암호화폐가 돈세탁 도구로 쓰일 수도 있다고 경고했다. 화폐에 대한 통제권을 유지해야 하는 중앙은행 입장에서 보면 당연한 행동이다.

비트코인은 교환의 매개물로 만들었지만 그 목적을 달성하는 건 불가능하다. 교환의 매개물이 되기 위해서는 가치가 안정적이어야 하는데, 하루 15% 이상 오르락내리락을 반복하고 있으니 그 기능을 할 수 없는 게 당연하기 때문이다. 반면 가치 저장 수단으로는 이더리움의 역사 확실히 자리 잡았다. 좋지 않게 보는 쪽에서는 “비트코인의 가치를 평가할 근거가 없는데 어떻게 가치 저장의 수단이 될 수 있느냐”고 얘기한다. 하지만 금을 생각해 보면 쉽게 이해할 수 있다. 1971년 8월15일 미국 정부가 달러를 금으로 바꿔주지 않겠다고 선언하기 전까지 금 1온스는 35달러의 가치를 가지고 있었다. 지금 1700달러를 넘으니까 50년 사이 50배 가까이 오른 셈이다. 사람들이 금의 가치가 50배 이상 높아졌다고 생각하기 때문에 그렇게 인정받고 있는 건데, 비트코인에도 똑같이 적용될 수 있다. 최소한 ‘비트코인 가격이 어느 날 갑자기 사라져버리지 않을까’ 하는 공포에서는 벗어난 것이다. 문제가 있다면 아직 정확한 가치를 산정할 방법이 없다는 점인데, 그래서 급등과 폭락이란 투기적 형태가 나타나고 있는 것이다.

미래 가능성을 중심으로 접근해야

그렇다면 암호화폐 투자는 어떻게 해야 할까. 투자자들이 가장 궁금해하는 사안일 것이다. 암호화폐는 둘로 나뉜다. 하나는 비트코인, 그리고 다른 하나는 알트코인이다. 비트코인을 제외한 모든 코인을 통칭해 알트코인이라 부른다. 현재 시장에서 거래되는 알트코인만 9000개가 넘는데, 개발이 이어지는 만큼 그 숫자는 더 늘어날 것이다.

암호화폐 투자는 비트코인을 중심으로 해야 한다. 비트코인은 이미 제도권 내에 자리 잡았기 때문이다. 가격도 암호화폐 중에서 가장 안정적이다. 비트코인이 50% 오를 때 다른 코인은 10배 넘게 오르는 일이 빈번히 일어나기 때문에 알트코인에 손이 더 갈 수 있지만 반대의 경우를 생각해 보면 비트코인의 장점이 명확해진다.

알트코인에 투자할 때는 해당 코인을 만든 목표를 살펴봐야 한다. 알트코인은 만든 목표와 주체가 존재하는 코인이다. 지난 2017년 여러 알트코인이 발행 목표를 밝힌 백서를 공개하면서 가상화폐 붐이 일어났던 적이 있다. 당시 목표가 불분명한 코인까지 따라 올랐다가 크게 하락해 홍역을 치렀던 만큼 알트코인 투자는 미래 가능성을 중심으로 접근해야 한다.

이더리움 역시 비교적 목적이 명확한 알트코인이다. 핵심 기술인 블록체인을 기반으로 거래와 결제뿐 아니라 계약서 등 애플리케이션을 투명하게 운영할 수 있는 확장성을 목표로 하고 있다. 높은 확장성 덕분에 이더리움에 기반해 많은 토큰이 만들어졌고, 비트코인에 이어 시가총액 2위를 기록할 정도로 인정받고 있다.

투자와 투기의 경계는 명확하지 않다. 괜찮은 자산을 대상으로 합리적인 수익을 추구하면 투자가 되고, 그 한계를 지키지 못하면 투기가 된다. 코인 전문가들은 현재 있는 알트코인 중 많으면 5%, 적으면 1%밖에 생존하지 못할 거라 얘기한다. 믿을 수 있는 곳에 투자하는 게 무엇보다 필요하다.

이더리움의 역사

이더리움(Ethereum)에 대한 모든 것

이더리움(Ethereum) 이란, 가상암호화폐 이면서 플랫폼이라고 정의할 수 있습니다 .

제가 이더리움을 주목하게 된 데에는 우선 비트코인(Bitcoin)을 알게 되면서부터입니다. 비트코인 역사는 꽤 오래 되었지만 그 비트코인을 알기 시작한 것은 불과 1년여 이더리움의 역사 전부터였습니다.

나름 IT에 밝았던 얼리어답터(Early Adoptor)였었던 제가 나이를 먹고 일에 찌들어 살다보니까 IT 트렌드(Trend)를 따라가지 못 하여 이제는 도태되고 무감각해지고 말았으니 세월이 정말 순식간에 흘러감을 느낍니다.

지금 비트코인이 이더리움의 역사 정점에 있을 시기이고 아직까지 대중화로 갈 진입 단계이다보니 이더리움은 시작 단계에 불과한 상태입니다. 비트코인을 대체할 향후 파괴력 있는 플랫폼이란 타이틀을 등에 업고 언론의 주목을 받고 있긴 하지만 1년여가 지난 시점에서 돌이켜보면 아직 아마추어 수준을 벗어나지 못 하고 있는 게 사실입니다.

그러나 비트코인의 성장세를 지켜봤을 때 이더리움이 차후 가지게 될 성장 가능성을 예측해 볼 수 있을 겁니다. 비트코인을 대체할 수도 있고, 반대로 그냥 실패한 하나의 프로젝트로 막을 내릴 수도 있습니다. 확률을 50대 50이기에 투자 차원에서도 계속 지켜볼 필요가 있습니다.

이더리움은 러시아계 캐나다인 비탈릭 부테린(Vitalik Buterlin)이 2013년 개념화하여 2015년에 개발하였는데 많은 IT 업계가 그 비전에 주목하여 2014년 월드 테크놀로지 어워드에서 그에게 IT 혁신상을 수여하였습니다. 당시 수상 후보자로 페이스북의 마크 저커버그(Mark Zuckerberg)가 있었는데 당당히 그를 제치고 수상했다는 것만으로도 얼마나 이더리움을 높이 평가하고 있는지 알 수 있는 대목이기도 합니다.

비탈릭의 외모를 보면 깡마르고 티셔츠를 즐겨 입는 전형적인 프로그래머의 모습을 갖추고 있는데, 말을 정말 많이 하는 걸 동영상으로 본 적이 있습니다. 그는 원래 해커 출신이었는데 그의 경력에 맞게 평소 중앙 정부를 통제된 시스템을 벗어나고 싶어했고 분권화된 시스템을 만들 수 있다면 좋겠단 생각을 가졌던 겁니다.

비록 비트코인 역시 이런 취지에서 시작된 것이긴 하지만 둘의 차이점은, 비트코인이 단순히 화폐 기능인 것에 반해 이더리움은 화폐뿐 아니라 보다 폭넓은 플랫폼의 기능을 가진다는 점입니다. 플랫폼이란 개념은 IT에서 아주 중요한 개념으로 쓰이는데, 예를 들어 스마트폰에서 안드로이드나 애플의 iOS가 하나의 플랫폼이 되기도 하며, 페이스북이나 트위터 같은 메신저도 하나의 플랫폼이 될 수 있습니다. 이런 여러 가지 기능을 갖출 수 있는 것이 바로 이더리움의 장점인 것이죠.

현재 이더리움의 플랫폼의 일환으로 아카샤(Akasha) 라고 하는 메신저를 개발중에 있습니다. 기존 메신저와의 차이점은, 더이상 중앙서버가 필요하지 않다는 것이죠. 블록체인(BlockChain) 의 개념이 도입되어 수많은 분산된 시스템에 의해 작동을 한다는 것이 큰 의미를 갖게 됩니다. 아직 개발 초기 단계이지만 이게 제대로 론칭이 된다면 앞으로 수많은 분야에 활용될 수 있기 때문에 기대가 크다고 할 수 있습니다.

현재 이더리움의 해외뿐 아니라 국내 비트코인 거래소를 통해서 거래가 이루어지고 있습니다. 시세는 현재 15000원선이지만 앞으로 몇 년후 어떻게 변화할지 지켜보는 것도 상당히 흥미롭다고 생각합니다. 비트코인의 역사를 지켜본 분들이라면 이더리움의 역사도 어떻게 흘러갈지 관심을 가지고 재테크 수단으로 삼아보시기 바랍니다.

홀로체인―비트코인과 이더리움을 넘어서

화폐는 사회적 구축물로서 사람들의 신뢰에 의존한다. 그 기능은 ① 가치저장 ② 교환수단 ③ 회계단위, 이 셋이다. 그런데 화폐가 큰 규모로 작동하려면 표준화가 필요하고, 이는 불가피하게 중앙집중화를 낳는다. 불행하게도 중앙집중화는 ‘화폐의 경화적 성격’(hardness of money)[가치의 안정성(‘uninflatability’)]과 사람들의 신뢰를 침식한다. 의사결정이 소수의 손에 맡겨지기 때문이다. 안타깝게도 이 소수는 그들의 책임을 오용해온 긴 역사를 가지고 있다.

화폐의 경화적 성격과 신뢰의 수준이라는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중앙집중화 문제를 해결해야 한다. 그 문제의식은, ‘중개자들·대표자들·경영자들·조직소유자들 없이 어떻게 시공간을 가로질러 연계하고 협동하고 협력하는가?’이다.

이는 어떤 사람들에게는 ‘아나키’라는 성배(聖杯)를 나타낼 수도 있다. (여기서 ‘아나키’는 단순한 무법, 혼란, 무질서와 동의어로 간주되어서는 안 된다.)

비트코인은 ‘경화( 硬貨)의 중앙집중화’ 문제를 풀기 위한 시도이다. 이는 더 큰 그림에 넣고 보면 좋은 출발점이다. 비트코인은 이 일을 위해 해시체인(hashchain) 블록들의 분산된 원장을 사용해서 변경 불가능성을 부여하고, ‘하드 코딩’을 통해 가치의 안정성을 확보하며 탈중심화된, 그러나 온전히 분산되지는 않은 작업증명(Proof of Work, PoW)을 사용하여 단 하나의 네트워크 전체에 걸친 타임라인을 구축하고, 이더리움의 역사 합의 메커니즘을 통해 검열 불가능성을 확보한다. 이렇듯 개별 주체나 행위자보다는 네트워크를 신뢰함으로써 ‘신뢰 부재’(trustlessness)의 한 형태가 형성된다.

그런데 실용상의 한계 및 철학적 한계로 인해서 이 접근법은 부분적이고 비실용적인 해결책만을 제시한다. 충분히 분산되어 있지 않다는 것, 충분히 빠르지 않다는 것, 비용 효율이 충분히 높지 않다는 것, 충분히 규모를 키우지 못하다는 것이 그 한계이다. 더군다나 비트코인은 앞으로 재생 가능한 에너지의 생성에 재정적으로 큰 혜택을 주지 못하는 한, 아니 더 나아가 녹색에너지 기반시설의 구축에 재정적으로 기여하지 못하는 한, 코인 채굴에 들어간 전력 소비 때문에 기후변화를 잘못된 방향으로 너무 많이 밀어붙였다는 비난을 들을 수밖에 없다. 비트코인의 모든 중기 개선책들이 의도된 효과를 발휘한다고 하더라도 앞에서 말한 결점들은 여전히 남는다. 그렇더라도 비트코인의 네 핵심 특성들―변경 불가능성, 가치 안정성, 검열 불가능성, 몰수 불가능성(unconfiscatability)―은 역사적 성취로 남아있다.

이더리움은 반드시 비트코인이 해결하려는 바로 그 문제를 해결하려는 것은 아니지만 비트코인과 근본적으로 동일한 원장 기술을 바탕에 깔고 있으며 따라서 동일한 한계를 가진다. 여기에 더 추가할 것으로서, 권력의 중앙집중화 문제, 비트코인에 비한 암호화페로서의 단점들, 스마트계약의 문제점들, 지분증명(Proof of Stake, PoS)이라는 합의 메커니즘으로의 이동 시도 등이 있다.

이더리움이 한 일은 수 천 개의 대안코인들을 출시한 것인데, 그 가운데 어느 것도 말이 되는 것 같지 않다. 또한 이 코인들이 주장된 목표를 달성할 수 있으리라는 확신도 주지 않는다. 이것이 새로운 자산계층과 규제되지 않는 시장에서 일어난 일임을 감안하다면, FOMO-FUD라는 ‘서부’가 출현하더라도 놀랄 것은 없다. [FOMO (Fear Of Missing Out) : 코인이 막 상승 중일 때 지금 사지 않으면 이더리움의 역사 돈을 못 번다는 일종의 강박감에 추격매수하는 것을 이르는 말; FUD (fear, uncertainty and doubt) : 하락장에 막연한 두려움으로 팔아버리는 것을 이르는 말.― 정리자]

[상호적 자기주권(mutual self-sovereignty)―공정하고 정당한 사회정치적 경제의 토대가 되는 핵심 구축물]

경제는 인간의 사회 시스템의 번영 가능성(thrivability)에 강하게 집중해야 한다. 다소 단순화하자면, 번영 가능성의 핵심부에는 집단의 유대(solidarity)와 개인의 주권 사이의 변증법이 존재한다. 그런데 유대와 주권은 사실 동일한 동전의 양면이다. 이 둘은 서로를 구성하며 공생적으로 함께 진화한다. 이 둘은 ‘변증법적 특이성’을 구성하는데, 이는 상호적 자기주권을 통하여 조화에 도달한다. (음양의 상호작용과 같다.) 이 동학에서는 사회적 결속과 개인의 주권이 둘 다 강한 동시에 유동적이다. 이는 도교 철학에서 종종 물의 은유를 사용하여 나타내는 개념이다. 저자의 생각에 이 영속적인 동학을 통하여 인간의 사회 시스템의 ‘안티프래질 특성’(anti-fragility)이 높아진다. 그리고 자아에 대한 인식과 정체성에 대한 인식이 영속적으로 출현/창발한다. [‘anti-fragility’ 개념을 만들어낸 탈렙(Nassim Nicholas Taleb)에 따르면 ‘resiliency’(복원력)는 실패로부터 회복하는 능력이고, ‘robustness’(튼실함)는 실패에 저항하는 능력이며, ‘안티프래질 특성’(anti-fragility)은 스트레스, 휘발성, 소음, 실수, 외부로부터의 공격, 실패의 결과로 번영할 수 있는 능력이 증가하는 속성을 가리킨다.―정리자]

더 나아가, 그리고 더 중요한 점으로서, 그런 모든 게임에서 규칙들은 창발적이고 자기조직적인 방식으로 참여자들에 의해서 시행되고 운용된다. 민중에 의한, 민중을 위한, 민중의 거버넌스이다. 규칙들의 상대성이 존중되어야 하며, 전체적 합의는 필요하지 않다. 만일 이런 합의가 필요하다면 우리는 다시 중앙집중화의 문제로 돌아가게 될 것이다.

이 모든 것이 의미하는 것은, 비트코인과 이더리움은 (특히 이들을 지탱하는 블록체인 기술은) 우리를 우리가 가야 할 곳에 데려다주지 않으리라는 것이다. 이들은 비판적이고 중요한 촉매가 될 수는 있지만, 그 실제 작동에 있어서는 충분하지 않기 때문이다. 처음에 비트코인의 분산된 원장 테크놀로지가 근본적으로 새로운 P2P 경제를 가능하게 하는 과제를 담당할 수단이 되리라는 이더리움의 역사 생각에 고무된 사람들조차 지금은 그 한계를 인식하고 또 인정하고 있다. 따라서 이더리움 관련 개발자들 가운데 돈이 목적이 아닌 사람들은 환멸감을 느끼고 있다.

이와 달리 홀로체인(Holochain)은 우리를 우리가 가야 할 곳에 데려다 줄 것이다. 홀로체인은 인류의 역사에서 상호적 자기주권의 문제와 진정으로 씨름한 최초의 테크놀로지이다. 홀로체인의 효율과 효능은 네트워크의 사이즈가 커질수록 향상된다. 사실 홀로체인은 이더리움과 비트코인 이전에 이미 메타커런시(MetaCurrency)와 쎕터(Ceptr) 프로젝트의 필수적 구성부분으로서 등장했다.

홀로체인은 아나키를 출현시킬 수 있는 사회적 기술―생체모방(bio-mimicry)에서 영감을 얻고 소프트웨어에 기반을 둔 기술―을 제공한다. (여기서 아나키란 대규모의 중개/매개intermediation를 필요로 하지 않은 삶을 가리킨다.) 그리하여 홀로체인은 우리가 자산에 기반을 이더리움의 역사 둔 수많은 상호신용 (암호)화폐―이들은 홀로체인에서 상호 운용 가능하다―를 통해 기존의 화폐가 지배하는 시기를 넘어서는 것을 가능하게 한다. 여기서 사용되는 통화(通貨) 정의는 훨씬 더 광범한 것이다. 통화는 가치·약속·평판의 흐름들을 형성하고 가능하게 하며 측정하는 형식적인 상징체계로서 정의된다. 저자 생각에 이는 하이에크의 사유에 대한 해석으로서 신자유주의적 해석보다 훨씬 더 계몽된 것이다.

모든 종류의 가치 흐름이 더 나은 방향으로 관리되기 전에 먼저 인정되어야 한다. (GDP 관련 흐름만을 가시화한 것은 인류와 지구에 재앙이 되었다.) 그렇게 인정될 때에만 우리는 상호연관된 긍정적 흐름들은 강화시키거나 증폭시키고 상호연관된 부정적 흐름들은 완화시키거나 제거하는 작업을 창발적이고 자기조직적인 방식으로 시작할 수 있다. 그리하여 다수를 위해, 심지어는 모두를 이더리움의 역사 위해, 더 의미 있고 더 인간적인 부와 번영을 창출할 기반을 만들 수 있다.

대부분의 사람들에게 홀로체인이 가져올 경제적 및 사회정치적 혁명은 그 긴 역사에도 불구하고 하룻밤 사이에 일어나는 것처럼 보일 것이다. 이는 그것이 디지털화된 세계에서 오픈소스 소프트웨어를 통해 일어나는 것이기 때문이다. 홀로체인은 어떤 규모로든 빠른 속도로, 제로의 한계비용으로 이용될 수 있다. 그것은 라즈베리 파이(Raspberry Pi)에서 스마트폰, 태블릿, 노트북, 심지어는 서버에 이르기까지 그 어떤 컴퓨팅 장치에도 설치될 수 있다.

제일 처음 만들어진 h앱(hApp, Holochain dApp)은 홀로(Holo)이다. 이는 h앱들을 호스팅하기 위한 h앱으로서 홀로퓨얼(Holo Fuel)이라고 불리는 최초의 상호신용 암호화폐를 포함하고 있다. 이 화폐는 h앱들에 여벌의 컴퓨터나 아니면 현재 쓰는 장치의 저장 공간을 제공해주는 홀로 호스트들에게 보상해주는 데 사용된다. 이로 인해 모질라(Mozilla)의 파이어폭스(Firefox) 같은 표준적인 브라우저를 사용하여 웹에서 h앱들에 접근하는 것이 가능하다. 그런데 이런 식의 호스팅을 피할 수도 있다. 홀로체인을 돌리는 장치는 모두 사용자인 동시에 호스트이기 때문이다. 홀로의 목적은 현재의 서버 기반 웹과 미래의 (P2P이기에) 서버 없는 대안적 홀로체인 사이에 다리를 놓는 것이다. 궁극적으로는 메시 네트워킹(mesh networking) [각각의 노드가 직접, 수평적으로 네트워크에 데이터를 중개하는 네트워크 토폴로지. 모든 노드가 다른 모든 노드에 연결되는, 뿌리줄기적 연결방식이다―정리자] 이 가능할 것이며, 이는 진정으로 그리고 완전하게 분산된 인터넷과 웹을 의미할 것이다.

더 나아가 홀로체인의 데이터 무결성 모델은 데이터 중심적(data-centric)이기보다는 행위자 중심적 1) agent-centric 이기를 지향함으로써 상호적 자기주권을 지원한다. 홀로체인은 소스체인(행위자가 소유하는 해시체인hashchains을 생각해보라)과 디지털 서명을 사용하고 분산된 해시 테이블을 확증한다(비트토렌트BitTorrent와 깃허브GitHub를 생각해보라). 이렇게 해서 프라이버시와 기밀성이 보장될 뿐만 아니라 가치실현과 가치소유가 가치를 추출하여 화폐화하려는 중개자들·대표자들·경영자들·조직소유자들이 아니라 현장에서 실제로 가치를 창출하는 사람들에게 완전히 귀속된다.

상호적 자기주권은 일단 작동 가능하고 실용적이며 어디에나 존재하게 되면 우리 삶의 모든 측면(사회적·정치적·경제적·예술적·문화적 측면)을 다시 규정하게 될 것이다. 가장 심층적 차원에서는 우리가 우리의 삶의 방향과 관련하여 스스로에게나 서로에게, 같은 세대 내에서나 서로 다른 세대 간에 하는 이야기들의 성격이 완전히 변할 것이다. 여기에 쎕터와 쎕터에 기반을 둔 인공지능은 말할 것도 없고 발전된 심층 및 강화 학습 인공지능이 가세하면 우리는 궁극적으로 21세기에 인간이 된다는 것이 진정으로 무엇을 의미하는지를 다시 파악하고 다시 정의하게 될 것이다.


0 개 댓글

답장을 남겨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