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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년 10월 14일,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이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방법원에 출석하고 있다. photo 조선일보

[서울=뉴시스]권지원 기자 = 당원권 정지 6개월 중징계를 받은 후 전국순회를 하고 있는 이준석 국민의힘 대표는 29일 경북 경산시를 찾았다. 이 대표는 이날 박근혜 전 대통령이 이사장을 지낸 영남대학교를 방문하기도 했다.

이 대표는 이날 오후 영남대학교 경산 캠퍼스 근처에 있는 임당지역 고분군을 방문한 뒤 현재 근처 음식점에서 당원과 간담회를 가지고 있다.

국민의힘 관계자는 뉴시스와의 통화에서 "대구에서 (이 대표를) 찾아주는 분들이 많았다"면서 "이 대표는 경상권에 있으면서 대구 경북 쪽으로 계속 방문하고 있다. (경북에서 이 대표와의 만남을) 신청해준 사람들도 굉장히 많았다"고 덧붙였다.

앞서 이 대표는 지난 3월 3일 대선 기간 중 영남대를 방문해 "공정과 정의를 위해 여러분의 소중한 한 표를 행사해 달라"주간경제일정 면서 "누구나 노력하면 더 잘될 수 있고, 성공할 수 있다는 희망을 가질 수 있는 사회, 윤석열 후보만이 만들 수 있다"며 대학생들에게 투표 참여를 독려한 바 있다.

한편 이 대표는 향후 TK 지역 순회를 이어갈 것으로 보인다. 앞서 이 대표는 포항, 울릉, 경주, 경산 등 TK 지역에 머물며 2030 청년 지지자와 당원들과의 만남을 갖고 있다.

이 대표는 경주를 방문한 직후 28일 페이스북에 "한 가지 확실한 것은 당원들은 미래를 원하고 공정한 경쟁을 원한다는 것"이라며 "그 섬에 있는 어느 누구보다도 지역의 당원들이 오히려 가장 개혁적이고 당을 걱정하고 있다"고 적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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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등록 2022/07/30 00: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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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전재경 기자 = 방송인 홍석천이 탁재훈과 사우나를 같이 간 일화를 전했다.

28일 유튜브 채널 '노빠꾸탁재훈'에는 '홍석천을 남탕에서 만나면 벌어지는 일'이라는 제목의 주간경제일정 영상이 올라왔다.

홍석천은 "(탁재훈과) 사우나를 같이 간 적 있다"고 말했다. 탁재훈은 "그 얘기를 여기서 왜 하냐"라고 했다.

홍석천은 "그 때 내가 너무 놀랐다. 형이랑 우리가 다 같이 축구하고 사우나를 같이 갔다. 엉덩이가 하얗고 클린했다"며 "앞으로 딱 돌았는데, 더 놀랐다. 와우"라고 덧붙여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홍석천은 최근 부캐 '톱 지(TOP G)'로 싱글 '케이탑스타(K TOP STAR)'를 발매하고 가수로 데뷔했다. 이 곡의 뮤직비디오에는 필립 터너(Philip Turner) 주한뉴질랜드 대사와 그의 배우자 히로시 이케다(Mr Hiroshi Ikeda)가 출연해 눈길을 끌었다. 이들 대사 부부는 동성 부부로는 국내 처음으로 비자 발급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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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풍 '송다' 30일 제주·남해 영향권…중대본 1단계 가동

기사등록 2022/07/29 19:37:26

최종수정 2022/07/29 22:03: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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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뉴시스] 변해정 기자 = 재난안전 총괄부처인 행정안전부는 29일 오후 7시를 기해 호우 위기경보 수준을 '주의'주간경제일정 로 격상하고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 1단계를 가동했다고 밝혔다.

이는 제5호 태풍 '송다'가 오는 30일부터 우리나라에 영향을 줄 것으로 예상된 데 따른 조처다.

송다는 이날 오후 3시 기준 중심기압 1000헥토파스칼(hPa), 중심 부근 최대 풍속 초속 18m로 일본 가고시마 남남동쪽 330㎞해상에서 시속 51㎞ 속도로 북상 중이다. 30일 제주도 남쪽 해상을 지나 31일 오후 중국 상하이 부근 해상에서 열대저압부로 약화할 것으로 예상된다.

30일 태풍 영향권에 드는 제주도와 남해안 일대는 많은 비와 강풍이 예보됐다. 예상강수량은 31일까지 제주도는 50~150㎜, 남부 지방은 10~60㎜이다.

중대본은 대규모 재난이 발생하거나 발생할 우려가 있을 때 대응과 복구·수습을 총괄·조정하고 필요한 조치를 하기 위해 행안부에 두는 기구다. 대응 수위는 총 3단계로 나뉜다.

현재는 자연 재난에 내릴 수 있는 가장 낮은 조치인 1단계 비상근무다.

위기경보 단계는 '관심-주의-경계-심각' 4단계로 나뉘며 전국적으로 대규모 피해가 발생했을 때 심각으로 격상해 대응하게 된다.

향후 기상 상황에 따라 대응 수위와 위기경보 단계는 높아질 수 있다.

앞서 행안부는 이날 오후 관계기관, 지방자치단체와 대책회의를 열어 중점 관리사항과 기관별 대처계획을 논의했다.

휴가철 야영·관광객이 몰릴 수 있는 산간 계곡, 하천변, 댐 하류 등에서 인명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대피 계도와 국민행동 요령 안내를 철저히 할 것을 지시했다.

강풍과 풍랑으로 인해 간판 타워크레인, 건설 자재, 농경지 과수 등 낙하 피해가 발생되지 않도록 하고 해안가의 어선이나 선박·수산 시설은 사전 결박 또는 인양하도록 했다.

또 피해 응급복구를 위한 협업체계를 점검하고 필요 시 인력 장비 등이 즉각 투입될 수 있도록 사전 요청했다.

중대본부장인 이상민 행안부 장관은 "이번 태풍은 올해 처음 우리나라에 영향을 주는 태풍으로 휴가철 해안가와 계곡 등 인명 피해가 발생되지 않도록 국민들이 경각심을 갖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태풍·호우 시 위험 지역 출입은 자제하고 안전한 곳에 머물러달라"고 당부했다.

지난주 증시는 반도체 업종의 깜짝 반등으로 한때 2400선을 회복하는 등 상승세를 기록했다. 다만 이번주는 7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회의를 앞두고 인플레이션 피크아웃(고점 통과 후 하락), 긴축 강도 완화 기대감 등이 시장의 상승재료로 작용할 전망이다.

24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지난주(7월18일~7월22일) 코스피는 전주 대비 2.67% 오른 2393.14로 거래를 마쳤다.

지난 한 주간 코스피 시장에서 외국인은 홀로 1조1678억원을 순매수했다. 개인과 기관은 각각 3334억원, 9419억원을 순매도했다.

공매도 거래대금은 코스피 시장과 코스닥 시장이 각각 1조6297억원(일평균 3259억원), 6660억원(일평균 1332억원)으로 집계됐다. 개인 비중은 각각 2.55%, 3.15%를 차지했다.

이번 주 증시는 7월 FOMC 회의를 앞두고 인플레이션 피크아웃·연방준비제도(연준, Fed)의 긴축 완화 기대감과 함께 경기침체 우려가 상존하면서 변동성이 지속될 것으로 예상된다.

김영환 NH투자증권 연구원은 “최근 주식시장의 화두는 경기침체의 선반영”이라며 “미국의 2분기 금융심리지표가 먼저 나빠진 반면 실물지표는 양호했었다면 이제 실물지표 부진이 확인되기 시작하고 있는데 금융시장은 이에 대해 주가가 이미 재료를 선반영했다고 인식해 추가적인 악재로 받아들이지 않는 상황”이라고 말했다.

이어 “그 결과 미국 주식시장에서는 기술주 중심의 랠리가 나타나고 있다”며 “문제는 한국을 비롯한 신흥국 주식시장이다. FedWatch(페드와치)의 예상대로 미국 연준이 공격적인 기준금리 인상을 단행하는 경우 한미 기준금리 역전과 원화 약세, 외국인의 금융자산 이탈이 지속될 우려가 있다”고 말했다.

서정훈 삼성증권 연구원 역시 “이주 예정된 7월 FOMC 회의에서 고물가는 여전히 주된 논의 대상이 될 것”이라며 “최근 물가 기대 심리를 누르는데 성공한 연준은 (경기침체 등에 관한) 다음 전략을 구체적으로 고민해야 할 시기를 맞이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기대 인플레이션(=긴축 정점 통과) 하락과 경기침체 신호(=기업실적 둔화) 강화는 동시에 활성화되며 증시를 지속적으로 교란할 확률이 높다”며 “이번 주 FOMC와 2분기 미국 GDP 및 PCE 물가지수 발표, 주요 빅테크 기업들의 실적 발표 등에 시장은 분주하게 반응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전문가들은 기업 이익 하향세와 주식시장 반등세가 이어질 경우 주식 시장의 가격 매력도가 줄어들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성장주에 대한 시각은 여전히 보수적이다.

김 연구원은 “인플레이션 피크아웃과 이에 따른 연준의 긴축 강도 완화가 확인되는 과정은 주식시장에 긍정적인 모멘텀이 될 수 있는 재료”라며 “6월 주식시장 급락으로 인해 포트폴리오 재정비가 필요한 투자자들은 이번 반등을 잘 활용할 필요가 있다”고 설명했다. 추천업종으로는 자동차, 자동화/AI, 편의점, 제약, 통신을 지목했다.

김 연구원은 이어 “다만 최근 연간 기업실적 전망치 하향이 이뤄지고 있어 주식시장의 밸류에이션이 다시 높아지고 있다는 점에는 주의해야 한다”며 “현재 주식시장의 주된 상승 동력은 주가 하락으로 인해 악재가 선반영되었다는 것인데 주식시장이 추가적인 반등이 나타나서 PER이 장기평균(10배) 수준에 근접하는 경우 가격 메리트가 약해져 주식시장의 반등 동력이 약화될 수 있다”고 분석했다.

서 연구원 또한 “장단기 금리차 역전 폭이 금융위기 직전인 2006년 수준만큼 주간경제일정 심화된 상황임을 고려하면 금융 여건이 아직 빠듯한 점을 부정하기 어렵다”며 “밸류에이션 확장에 의존한 주가 상승에는 한계가 있을 것”이라고 분석했다.

이어 “전반적인 주간경제일정 낙폭 과대주 반등 이후에는 결국 펀더멘털 체크가 면밀하게 진행돼야 하고, 여전히 성장주 유형에 대해서는 보수적인 시각을 유지하는 것이 합당하다”며 “고물가로 인한 비용부담이 모든 경제주체의 주된 문제임을 고려할 때 이번 실적 시즌에도 기업 마진율에 대한 관심이 높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주간경제일정] 1월 고용동향·2월 그린북 잇따라 발표…'신종 코로나' 영향 얼마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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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뉴스핌] 정성훈 기자 = 정부가 다음주 1월 고용동향과 2월 경제동향(그린북) 등 중요 지표들을 잇따라 발표한다. 특히 이들 통계는 최근 전세계로 확산되고 있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출몰 이후 첫 발표되는 경기동향 지표다. 코로나바이러스 소멸 전 까지 국내 경제동향을 예측해볼 수 있는 '바로미터'가 될 수 주간경제일정 있다.

8일 기획재정부에 따르면, 통계청은 오는 12일 '2020년 1월 고용동향'을 발표한다. 지난달 발표된 12월 고용동향에 따르면 취업자는 2715명4000명으로 전년동월대비 51만6000명 증가했다. 또 고용률(15세 이상)은 전년동월대비 0.7%포인트(p) 오른 60.8%를 기록했다. 실업률은 3.4%로 전년과 동일했다. 실업자는 3000명 줄어든 94만2000명이다.

[서울=뉴스핌] 이한결 기자 = 홍남기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7일 오전 서울 중구 대한상공회의소 챔버라운지에서 열린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대응 관련 기업인 간담회'에서 모두 발언을 하고 있다. 2020.02.07 [email protected]

오는 14일에는 국내외 경기흐름에 대한 정부 분석을 담은 '2020년 2월 최근경제동향'을 발표한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발병 이후 처음으로 발표되는 경제동향 관련 통계다. 기재부는 지난 1월 경제동향에서 "한국 경제가 서비스업 생산과 소비가 완만히 증가하는 가운데 설비투자도 점차 부진에서 벗어나고 있다"면서 수출과 건설투자의 조정국면이 지속하고 있다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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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그린북에는 지난달 방한 중국인 관광객 수, 국산 국산 승용차 내수판매량, 백화점 매출액, 할인점 매출액, 온라인 매출액, 카드 국내승인액 등에 대한 속보치 자료도도 공개된다. 이를 바탕으로 정부는 이달 중 관광업 지원 대책, 수출 지원 대책을 추가로 마련할 계획이다. 이와 관련해 오는 12일과 14일 홍남기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주재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대응 장관회의를 개최한다.

이 밖에도 기재부는 오는 10일 '월간 재정동향 2월호'와 '2019회계연도 총세입 총세출 마감 결과'도 잇따라 발표한다. 이들 지표로 주간경제일정 지난해 지출 예산과 세입 예산을 한눈에 확인할 수 있다.

한편 이번주부터 정부부처들이 본격적인 대통령 업무보고에 돌입한다. 우선 11일 고용노동부, 환경부, 농림축산식품부 등 3개 주간경제일정 부처가 업무보고 계획을 밝혔다. 그 담주 17일에는 기획재정부와 산업통상자원부 등 업무보고가 이어진다. 다만,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확산 여부에 따라 일정은 다소 변경될 수 있다.

EDAILY 증권뉴스

[이데일리 양지윤 기자] ‘스태그플레이션(경기 침체 속 물가 상승)’ 공포에 새파랗게 질렸던 코스피는 부진을 털어낼 수 있을까. 이번주(13~17일) 코스피는 스태그플레이션 우려가 여전히 깔려 있는 가운데 6월 미국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에서 결정될 정책금리에 따라 하락분을 일정 수준 만회할 것이란 전망이 나온다. 또 이달 중순 윤석열 정부 출범 이후 처음 발표하는 하반기 경제정책 방향에 법인세율 인하 등이 포함되면서 주식시장에서 정책 모멘텀(상승동력)으로 작용할 것으로 예상된다.

10일 오후 서울 중구 하나은행 딜링룸 스크린에 코스피가 띄워져 있다.(사진=연합뉴스)

코스피, 스태그플레이션 공포에 상승분 반납

12일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지난주(7~10일) 코스피 지수는 전주대비 2.80%(74.78포인트) 하락한 2695.87에 거래를 마쳤다. 코스닥은 2.43%(21.65포인트) 내린 869.96을 기록했다. 국내 증시는 국제유가 고공행진과 그에 따른 주간경제일정 스태그플레이션 공포가 커지면서 전주 상승분을 고스란히 반납했다.

국제 유가는 지난 3월 이후 3개월 만에 배럴당 120달러를 돌파하며 스태그플레이션 우려가 점증하고 있다. 8일(현지시간) 미국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7월물 서부텍사스산원유(WTI) 가격은 전 거래일보다 2.70달러(2.26%) 오른 배럴당 122.11달러를 기록했다. 국제유가 급등이 제품 가격과 서비스 가격을 끌어올리면서 각국의 급격한 긴축을 유발할 수 있다는 불안감이 커지고 있다. 세계은행과 경제협력개발기구(OECD)는 러시아와 우크라이나의 전쟁과 공급망 차질 지속으로 인한 인플레이션 장기화와 이에 따른 스태그플레이션을 우려하며 세계 경제 성장률 전망치를 1%p대 하향 조정했다. 여기에 지난주 발표된 미국의 5월 소비자물가지수(CPI), 오는 16일(현지시간) 열리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를 앞두고 경계감이 커진 점도 국내 증시에 부담으로 작용했다.

문남중 대신증권 연구원은 “금리 인상이 물가 둔화라는 방향으로 확실한 선회를 확인시켜준 역할이라면 6월 시행되는 양적긴축(QT)은 시장이 향후 정책 금리를 더 이상 상향 조정해 예상하지 않도록 해주는 역할을 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6월 FOMC에 50bp 금리인상” 우세…국내 증시 상승할 듯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가 6월 FOMC에서 3월과 5월과 마찬가지로 50bp (1bp=0.01%포인트) 금리 인상이라는 사전 안내를 하게 되면 증시는 상승으로 반응할 것으로 예상된다.

김영환 NH투자증권 연구원은 “현재 금융시장은 연준이 6월과 7월 FOMC에서 각각 50bp 금리 인상을 단행할 것을 컨센서스로 받아들이고 있다”면서 “시장의 관심인 9월 금리 인상 여부와 폭에 대해 연준 위원들은 인플레이션 추세를 보고 결정할 것이라고 언급한 바 있어 6~7월은 연준 정책에 대한 불확실성이 금융시장의 노이즈 요인으로 작용할 여지가 적은 시기”라고 판단했다.

중국 경제지표의 반등 여부도 단기반등을 지지하는 요인으로 작용할 전망이다. 지난 1일 경제매체 차이신(財新)이 시장조사업체 IHS마킷과 발표한 5월 제조업 구매관리자지수(PMI)는 48.1을 기록했다. 기준선인 50을 넘지 못했지만 전월보다는 개선되며 경기반등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 다만 상하이의 도시봉쇄가 해제된지 불과 열흘 만에 코로나19가 재확산하고 있어 6월 경제지표 개선 여부를 지켜봐야 한다는 신중론도 있다.

윤석열 정부가 이달 중순 발표 예정인 하반기 경제정책 방향도 국내 주식시장의 정책 모멘텀이 될 것으로 보인다. 일반적으로 하반기 경제정책 방향은 단기 경제정책 과제를 주로 다루지만, 이번에는 신정부 출범 이후 첫 발표라는 점에서 향후 5년간 경제정책 청사진이 담길 것으로 전망된다. 특히 주식시장에서 가장 주목하는 부분은 세법 관련 정책이다. 정부는 법인세 최고 세율을 현행 25%에서 22%로 낮추고 과세표준 구간을 단순화하는 등 개편을 검토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김영환 연구원은 “법인세 인하를 포함한 세재 개편이 다뤄지면 국내 주식시장은 정책 모멘텀을 기대할 수 있을 것”이라며 “업종 측면에서는 한국 기업들이 글로벌 경쟁력을 갖춘 성장 분야 중심의 대응을 권고한다”고 조언했다. 8월까지 연준 긴축 일정에 대한 컨센서스가 형성돼 있고 물가가 피크아웃(정점 통과) 상황인 점을 감안하면 경제정책 방향이 급변할 가능성이 낮다는 이유에서다.

그는 “할인율 부담으로 인해 조정받은 성장주들은 6~7월 기술적 반등이 가능한 구간”이라며 “향후 다가올 경기 둔화 시기에 실적 영향이 클 기업들의 경우 주식시장이 상승하면 차익실현 욕구가 빠르게 올라올 수 있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번주 주목할 만한 경제 일정으로는 △미국 5월 생산자물가, 중국 5월 산업생산·소매판매·고정자산투자(14일) △유로존 4월 산업생산, FOMC(15일) △ 중국 5월 주택가격, 미국 5월 건축허가·주택착공(16일) △유로존 5월 소비자물가, 미국 5월 산업생산, 미국 5월 컨퍼런스보드 경기선행지수(17일) 등이다.

주간경제일정

2021년 10월 14일,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이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방법원에 출석하고 있다. photo 조선일보

2021년 10월 14일,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이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방법원에 출석하고 있다. photo 조선일보

올 여름, 삼성 이재용 부회장의 행보가 바빠질 것으로 보인다. 재계에 따르면 이재용 부회장은 22일 삼성물산 합병 및 삼성바이오로직스 회계부정 의혹 관련 공판에 출석한 이후에는 8월10일까지 법정 휴정기를 맞아 재판 일정이 없다. 약 20일에 달하는 시간 동안 이 부회장은 글로벌 경영에 나설 것으로 보인다.

출장지는 이탈리아가 유력하다. 이 부회장은 8월 초 이탈리아 시칠리아에서 열리는 ‘구글 캠프’에 참석하는 것을 검토하는 중으로 알려졌다. 포브스에 따르면 구글캠프는 구글의 공동 창립자 래리 페이지와 세르게이 브린이 전 세계 유력인사들을 모아 교류할 수 있도록 만든 모임이다. 페이지와 브린은 스위스 다보스에서 열리는 세계경제포럼에서 영감을 받아 이 행사를 기획했다고 하는데, 이 때문에 구글 캠프는 ‘비공개 세계경제포럼’으로 불리기도 한다.

포브스에 따르면 구글 캠프는 매년 여름 시칠리아의 베르두라 리조트에서 열리는데 투숙객 명단은 비밀에 붙여져 있다. 행사 모습을 소셜미디어에 올리는 것도 금지되어 있고 호텔 직원이나 보안요원도 서약서에 서명해야 한다.

그러나 2018년에는 참석자 목록이 유출된적 있는데 에릭 슈미트 전 구글 회장을 비롯해 리드 헤이스팅스 넷플릭스 CEO, 세계적인 디자이너 다이앤 본 퍼스텐버그, 가수이자 배우인 해리 스타일스 등이 참석했다.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 마크 저커버그 전 페이스북 CEO, 영화제작자 조지 루카스를 비롯해 방송인 오프라 윈프리, 배우 탐 크루즈나 가수 리한나 같은 유명 인사도 목격된 바 있다. 한국인 중에 유일한 참석자가 이재용 부회장이다.

보통 구글 캠프는 3일 동안 열린다. 캠프 기간 동안 페미니즘, 기후 변화 같은 다양한 주제에 대해 그룹 토론이 벌어진다고 한다. 올해는 ESG 경영에 대해 논의할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전해졌다.

이재용 부회장은 앞서 7월 초 미국 아이다호주에서 열리는 ‘선 밸리 콘퍼런스’에는 재판 일정 때문에 불참했다. 이 부회장 대신 참석한 사람은 최경식 삼성전자 북미 총괄 사장이다. 선 밸리 콘퍼런스는 글로벌 CEO 모임으로 유명한데 올해에는 워린 버핏 버크셔 해서웨이 CEO를 비롯해 밥 아이거 전 디즈니 회장, 한스 베스트버그 버라이즌 CEO, 마이클 블룸버그 전 뉴욕시장 같은 인사들이 참석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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