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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2.08.01 (월)

[가상화폐] 엑시인피니티 약세 전환. 웨이브-샌드박스-위믹스 상승. 던프로토콜 급등

▲ 가상화폐 가격이 25일 다시 상승세로 돌아설지 관심을 모으고 있다. 사진은 가상화폐를 사고 팔 수 있는 ATM 기기/연합뉴스 제공

[소셜밸류=김완묵 기자] 가상화폐거래소인 업비트에서 대부분의 가상화폐 가격이 하락세를 멈추고 상승 여부를 저울질하는 듯한 모습이다. 시원한 상승세가 나오는 것은 아니지만 투자심리는 그렇게 나쁘지 않은 상황으로 보인다.

25일 오전 4시 24분 현재 가상화폐거래소인 업비트에서 위메이드의 위믹스와 같은 P2E 가상화폐인 엑시인피니티가 전일에 이어 여전히 큰 관심을 받고 있지만 상승세는 꺾인 모습이다. 가격은 22,630원으로 24일 오전 6시 36분 현재 가격인 22,880원에 비해서는 다소 내렸다.

엑시인피니티는 전날에는 거래금액도 늘고 가격도 강세를 보이고 있어 압도적인 눈길을 끈 바 있다.

엑시인피니티는 업비트에서 23일 새벽에 20,480원을 마크하며 전날인 22일 비슷한 시간 20,700원에 비해 하락한 채 거래됐다. 엑시인피니티는 21일 비슷한 시간 21,500원에 거래됐다.

엑시인피니티는 20일 오전 3시 18분 현재 가격인 22,330원에 거래되고 19일 오전 3시 39분 현재 20,710원에 매매되고 있었다. 18일 오전 2시 55분에는 19,300원에 거래됐다.

25일 오전 4시 27분 현재 웨이브는 7275원에 거래되며 거래금액에서 상당히 자리가 내려가 관심을 받지 못하는 상태로 보인다. 다만 가격인 전날보다 다소 올랐다.

24일 오전 6시 42분 현재 웨이브는 7240원을 거래금액 거래금액 마크하며 23일 오전 2시 58분 현재 가격인 7370원에 비해 가격이 뒤로 후퇴했다. 웨이브는 22일 같은 시간 7390원에 거래됐으며 21일 오전 4시 06분 7875원에 거래됐다. 웨이브는 20일 7925원에 거래되고 19일에는 6970원에 매매된 바 있다.

웨이브는 18일 6705원에 비해서는 가격이 아직도 크게 상승했다. 웨이브는 17일 오전 4시 31분 현재 6725원에 거래됐다. 16일 오전 3시에는 6630원을 기록했다.

샌드박스는 25일 비슷한 시간 1775원에 거래되며 24일 비슷한 시간 1760원보다 다소 올라 있다. 23일 비슷한 시간 1790원선에서 오르내리던 것에 비해서는 다소 내렸다. 샌드박스는 22일 오전 3시 01분 현재 1810원을 가리켰다.

샌드박스는 21일 오전 4시 08분 현재 1800원에 매매됐다. 또 20일 오전 3시 08분 현재 가격인 1890원에 거래되고 19일 오전 3시 30분 현재 1705원에 거래됐다. 샌드박스는 18일 같은 시간 1580원에 비해서는 가격이 크게 올랐다. 샌드박스는 17일 비슷한 시간 1640원에 거래되고 16일엔 1555원에 매매됐다.

25일 가상화폐거래소인 업비트에서는 에이다가 전일과 다르게 거래금액 상단에 올라 있으며 던프로토콜이 전날 같은 시간에 비해 12% 오르고 솔라나가 53,960원을 기록하며 다소 오름세를 보이고 있다.

국내 게임회사가 위메이드가 발행한 대표적인 P2E 가상화폐인 위믹스는 25일 오전 4시 35분 현재 3185원에 매매되며 소강상태를 보이고 있다. 위믹스는 24일 오전 6시 49분 현재 3180원에 거래되며 거래금액도 줄고 가격도 뚜렷한 약세를 보이고 거래금액 있었다.

위믹스는 23일 오전 3시 07분 현재 3230원에 거래되며 22일 오전 3시 09분 현재 가격인 3230원과 동일했다. 위믹스는 21일 오전 4시 14분 현재 3335원에 거래됐다.

위믹스는 20일 오전 3시 17분 현재 3300원에 거래됐다. 위믹스는 19일 오전 3시 37분 현재 3205원을 나타내며 가격이 제법 올랐다. 위믹스는 18일 오전 2시 54분 현재 3105원을 기록했다. 아울러 17일 오전 4시 34분 3135원, 16일 오전 3시 07분 현재 3110원에 거래되고 있었다.

위믹스는 13일 3055원, 12일 3285원, 11일 3315원, 10일 3420원, 9일엔 3415원, 8일 3435원에 거래됐다. 지난 2일엔 3615원을 나타내고 있었다. 위믹스는 1일에는 3641원에 거래되고 지난 6월 30일에는 비슷한 시간 3805원에 시세를 형성한 바 있다.

업비트에서 위믹스는 21일 3500원, 20일 3470원, 19일 3500원, 18일에는 3795원을 가리키고 있었다. 위믹스는 17일 3855원, 16일 3900원, 15일 3855원에 거래됐다. 또한 위믹스는 14일 4030원에 매매되며 간신히 4000원선을 지키고 있었다. 13일 오전에는 4585원을 가리키고 있었다. 위믹스는 12일 4640원, 11일 4420원, 10일 3940원에 거래됐다.

위믹스는 9일 4150원, 8일 4310원, 7일 4680원, 6일 4655원, 5일 4780원, 4일 4580원 3일 4575원을 기록했다. 위믹스는 업비트에서 거래금액 2일엔 5040원에 거래되며 간신히 5000원대를 지키고 있었다. 위믹스는 1일 5385원, 5월 31일 5605원, 30일 5385원, 29일 5180원, 28일 5630원, 27일 5800원, 26일 5095원, 25일 4052원에 거래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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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데일리 박현영기자] NFT(Non-Fungible Token, 대체 불가능한 토큰) 거래금액이 지난 한 주 동안 폭등하며 시장 규모가 가파르게 성장하고 있다. 크립토펑크를 필두로 하는 디지털 수집품 거래금액과 엑시인피니티를 중심으로 하는 게임 아이템 거래금액이 고루 증가한 덕분으로 풀이된다.

지난 29일(현지시간) 더블록 통계에 따르면 8월 한 달 간 NFT 거래금액은 약 23억달러(2조 6818억원) 수준으로, 한 달만에 상반기 거래금액에 육박했다. 특히 지난주(22~29일)에만 8억달러 이상이 거래되기도 했다.

거래금액 증가를 이끈 건 NFT 컬렉션 시리즈인 ‘크립토펑크’와 블록체인 게임 ‘엑시인피니티’다. 크립토슬램에 따르면 31일 기준으로 지난 30일 간 크립토펑크 NFT 거래금액은 6억 8000만달러, 엑시인피니티 NFT 거래금액은 8억 2000만달러에 달한다.

◆비자가 사들인 크립토펑크, 희귀한 캐릭터일수록 가격 급상승

크립토펑크는 24*24 픽셀 이미지로 만들어진 1만개의 캐릭터 NFT로, 각각의 캐릭터들이 고유한 특성을 지닌다. 거래기록 및 소유권을 블록체인 상에서 확인할 수 있는 NFT의 특성에 따라, 각 캐릭터들이 얼마나 팔리는지 실시간으로 확인 가능하다. 외계인이나 유인원 캐릭터의 경우 개수가 적어 희귀하기 때문에 더 높은 가격에 팔린다.

크립토펑크 거래량은 올해 들어 꾸준히 증가세를 보였으나 지난 6월 경에는 주춤하기도 했다. 그러나 최근 글로벌 대기업이 크립토펑크 NFT를 사들이기 시작하면서 거래에 불이 붙은 것으로 보인다.

해당 기업은 글로벌 결제기업 비자(VISA)다. 지난 18일(현지시간) 비자는 15만달러 규모 크립토펑크 NFT를 구매했다. 또 NFT 백서까지 발표하며 NFT 산업에 진출할 것임을 공식화했다.

커이 셰필드(Cuy Sheffield) 비자 가상자산 사업 책임자는 “우리는 NFT가 소셜미디어, 엔터테인먼트, 커머스의 미래에 중요한 역할을 할 것이라고 생각한다”며 “향후 더 많은 NFT를 구매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앞서 비자는 가상자산 팀에 NFT 전문가들을 새로 채용한 것으로 알려졌다.

비자의 이 같은 소식은 크립토펑크 구매를 촉진시켰다. 더블록은 “비자의 NFT 구매 소식이 크립토펑크 구매 시장에 알려지면서 한 시간 만에 2000만달러 규모 거래가 이뤄졌다”고 보도했다.

테크크런치도 크립토펑크 열풍과 관련, “작은 팝아트 픽셀 초상화가 자신만의 삶을 영위하게 해준다”며 “이제 크립토펑크 NFT 하나를 구매하려면 최소 45만달러는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전 세계적 ‘플레이 투 언’ 열풍…NFT 유행 이끈 엑시인피니티

NFT 거래금액 증가세를 이끈 건 크립토펑크뿐만이 아니다. 전 세계적으로 ‘플레이 투 언(Play to Earn, 벌기 위해 게임한다)’ 열풍을 일으킨 블록체인 게임 ‘엑시인피니티’ 역시 NFT 시장 성장을 이끌고 있다.

‘플레이 투 언’은 돈을 벌기 위해 게임을 플레이하는 것을 의미한다. 사용자는 게임 내 활동으로 NFT를 얻고, 이를 더 높은 가격에 판매함으로써 수익을 창출할 수 있다. NFT는 보통 이더리움(ETH) 같은 가상자산으로 판매되기 때문에 가상자산을 거래소에서 현금화해 일상생활에서 사용하는 방식이다.

이 같은 현상은 최근 엑시인피니티를 중심으로 급물살을 타고 있다. 엑시인피니티에선 캐릭터인 ‘엑시’ 하나 하나가 NFT로 거래된다. 엑시를 교배해 더 높은 가격의 NFT로 판매할 수도 있으며, 엑시의 레벨을 업그레이드해 배틀 승리 확률을 높임으로써 몸값을 올리는 것도 가능하다.

전 세계적 현상인 만큼 엑시인피니티 NFT를 거래하는 사람도 많다. 크립토펑크의 경우 거래 금액은 높지만 거래하는 사람 수는 많지 않다. 반면 엑시인피니티 NFT를 사들인 사람은 지난 30일 간 29만 8482명으로, 30만명에 육박했다. 앞서 엑시인피니티 거래금액 개발사 측은 “매일 필리핀에서만 35만명이 접속한다”고 밝힌 바 있다.

개발사 측의 설명처럼, 엑시인피니티를 중심으로 한 ‘플레이 투 언’ 현상은 코로나19 팬데믹으로 위기에 처한 국가에서 더 활발히 번지고 있다. 대표적인 예가 필리핀이다.

현재 필리핀에서는 엑시인피니티 사용자가 폭발적으로 늘어나면서 엑시인피니티 교육기관은 물론 엑시를 대여해주는 서비스까지 유행하고 있다. 게임을 시작하려면 우선 엑시가 필요하기 때문이다.

이에 필리핀 정부는 엑시인피니티로 얻은 수익에 세금을 부과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다. 인콰이어러(Inquirer) 등 현지 언론에 따르면 지난 23일 안토네트 티온코(Antonette Tionko) 필리핀 재무부 차관은 “플레이 투 언 게임으로 번 돈은 과세의 대상”이라며 엑시인피니티 NFT가 증권에 해당하는지 등 자산의 성격을 구체화해야 해야 한다고 밝혔다.

Special Section

[헤럴드경제=신주희 기자] 농심이 농심그룹의 유통전문회사 메가마트와의 2분기 상품용역 거래액을 예상 대비 54% 가까이 절감했다. 농심이 일감 몰아주기 규제를 받는 대기업 집단에 포함되면서 내부거래 비중 줄이기에 본격적인 행보를 펼치고 있다는 관측이 나온다.

1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농심은 지난 2분기(5·6월) 메가마트와의 상품용역 거래 금액이 22억9800만원으로 변경됐다고 지난달 27일 공시했다. 앞서 농심은 지난 6월 2분기 메가마트 상품용역 거래 예상금액을 50억원으로 공시했으나 실제로는 약 54%가까이 거래금액을 줄인 셈이다.

농심의 2분기 매출은 지난 4월 공정위의 공시대상 신규지정에 따라 5,6월분만 해당한다.

그동안 농심은 태경농산, 율촌화학 등 다른 계열사들이 스프·건더기를 만들어 넘기고, 포장재를 공급하는 수직 계열화를 이뤘다. 하지만 내부거래 비중이 높아 대기업집단 지정 이후 내부거래 해소가 시급하다는 지적이 꾸준히 제기돼 왔다.

메가마트 전경 [농심그룹 홈페이지 캡처]

문제는 코로나19로 인한 내식 증가 등으로 라면 판매량이 급증하면서 농심이 계열사와의 내부 거래 비중을 낮추는 일이 쉽지 않다는 점이다. 실제로 농심은 율촌화학과의 지난 2분기 상품 용역 거래 금액이 323억6500만원, 태경농산은 402억9000만원으로 증가했다고 공시했다. 지난달 초 271억7500만원, 341억9000만원으로 공시했던 것 비해 약 17~19% 늘어난 금액이다. 이 때문에 농심이 유통 채널인 메가마트부터 상품용역 거래 비중을 낮춘 게 아니냐는 분석이 나온다.

메가마트는 최근 농심 창업주 고(故) 신춘호 회장의 3남 신동익 부회장이 대표이사직에 오르면서 업계에서는 농심이 계열 분리를 시도한다는 관측이 제기됐다.

메가마트가 계열 분리를 통해 독립경영체제를 구축할 경우 자산기준 거래금액 거래금액 등에 미치지 못해 대기업 집단에서 제외될 수 있다. 다만 지난해부터 신설된 공정거래법 시행령 전부개정안에 따라 공정위에 3년간 내부거래 내역을 공정위에 제출해야하기 때문에 농심과의 내부거래 해소 작업은 필수적이다.

농심 관계자는 “그룹 차원에서 그동안 내부거래 비중을 줄이려고 노력해 왔으나 현재 적법한 범위 를 유지하고 있는 수준”이라고 설명했다.

농심 창업주 3남 신동익 메가마트 대표이사 [헤럴드DB]

앞서 메가마트는 지난 6월 이사회를 열고 농심 창업주 고(故) 신춘호 회장의 3남 신동익 부회장을 메가마트 대표이사로 신규 선임했다.

신 부회장은 지난 1992년부터 1999년까지 대표이사직을 맡았지만 소유와 경영을 분리한다는 신춘호 회장의 방침에 따라 직에서 내려와 사내이사로 활동했다. 전문경영인 체제로 운영되던 메가마트는 이번 신 부회장의 복귀로 23년 만에 오너 경영 체제를 맞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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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채덕종 기자
    • 승인 2021.02.03 08: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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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투뉴스] 2019년 국내 배출권 거래금액이 1조831억원으로 사상 최대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더불어 지난해 9월 배출권거래업체를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벌인 결과 무려 70%가 앞으로 배출권 가격이 더 오를 것으로 내다봤다.

      환경부 소속 온실가스종합정보센터(센터장 서흥원)는 온실가스 배출권거래제 운영실적 정보를 분석한 ‘2019년 배출권거래제 운영결과보고서’를 3일 발간한다. 운영보고서는 2015년부터 시작한 온실가스 배출권거래제의 실적, 배출권 할당, 배출량 인증 등 제도 전반을 종합적으로 분석한 보고서로 그간 3차례 발간됐다.

      이번 보고서에는 제1차 계획기간과 제2차 계획기간 중 2차 이행연도(2019년)의 배출권 사전할당에서 배출권(KAU19, KCU19) 제출 완료시점(2020년 11월)까지의 제도 운영결과를 담았다. 또 제3차 계획기간(2021∼2025년)에 대해 업체들의 배출권 거래 및 제출 등에 관한 대응방안을 파악하고, 제도개선 참고자료로 활용하기 위한 설문조사 내용도 포함됐다.

      2019년도 배출권거래제 운영분석 결과 할당대상업체는 모두 610개, 최종 할당량은 5억6320만톤, 배출량은 5억8790만톤으로 나타났다. 업체수는 전년도 586개에서 610개로 늘었으나 배출량의 경우 2015년 배출권거래제 시행 이후 최초로 전년대비 2.3% 감소했다.

      2019년 배출권거래 총대금은 1조831억원으로 제도시행 첫해인 2015년 624억원과 비교할 때 16배 증가했다. 특히 2018년 거래량이 4730만톤으로 2019년보다 많았으나 평균가격이 2만8445원으로 전년 2만2120원보다 올라 전체 거래금액이 사상 최대를 기록했다.

      한편 온실가스종합정보센터는 지난해 9월 할당대상업체 293개(할당대상업체의 48%)를 대상으로 제3차 계획기간에 대한 배출권거래제 대응방안과 전망 등을 주제로 설문조사를 진행했다. 3차 계획기간의 배출권 제출방법으로 할당배출권 외 내부감축활동 추진, 상쇄배출권 등의 방법을 혼용하겠다는 업체가 83.6%로 대다수를 차지했다.

      배출권 거래가격의 전망에 대한 질문에는 기준가격(2만1700원, 2020월 9월 기준) 대비 거래금액 상승할 것이라는 의견이 70%를 차지했다. 그 이유로 배출권 할당량 부족(80.5%), 시장 내 실질적 공급물량 부족(43.4%), 제3자 참여 및 파생상품 도입(11.2%)을 꼽았다.

      서흥원 온실가스종합정보센터장은 “이번 운영결과보고서는 제도실적을 투명하게 공개하는 배출권거래제 통합지침서로서, 제도 대응방안 수립에 효과적으로 활용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채덕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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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단독] 가상화폐 거래금액 석달간 1500조…벌써 작년의 4배

      [단독] 가상화폐 거래금액 석달간 1500조…벌써 작년의 4배

      단독 [아시아경제 김은별 기자, 장세희 기자] 올 들어 3개월간 가상자산(가상화폐) 투자에 몰린 금액이 지난해 전체 거래금액의 4배를 웃도는 것으로 나타났다. 최근 들어 투자자들의 관심이 증시에서 비트코인, 알트코인 등 가상자산으로 움직이는 모습이 두드러졌는데, 1분기에만 1500조원에 가까운 투자금액이 몰린 것이다. 정부는 가상화폐 시장이 과열 조짐을 보이자 뒤늦게 칼을 빼들었지만 부실한 거래사업자 관리·불법 외화송금·투자사기 등 불법행위 단속에 치우친 모습이다. 정부가 가상화폐에 대한 정의를 내리지 않은 상황에서 투자 열풍을 진단하는 것은 한계가 있을 것이라는 지적이 나온다.

      국회 정무위원회 소속 성일종 국민의힘 의원실이 19일 금융위원회에서 받은 국내 4대 가상화폐 거래소(빗썸·업비트·코빗·코인원) 거래금액 자료에 따르면 올해 1~3월 가상화폐 거래금액은 1486조2770억원을 기록했다. 이는 지난해 연간 전체 투자액인 357조3449억원의 거래금액 4.16배에 달하는 규모다.

      매월 거래금액도 역대 최대치를 기록하고 있다. 올해 1월엔 292조1236억원, 2월 463조1547억원, 3월 730조9987억원 등으로 거래금액이 폭증하고 있다. 가상화폐 정보사이트 코인마켓캡에 따르면 지난 15일 오후 원화거래를 지원하는 14개 거래소의 하루 거래금액은 24조원을 돌파했다. 이를 감안하면 이달 거래금액은 지난달을 상회할 전망이다.

      가상화폐 거래금액은 지난해 거래금액 11월부터 크게 늘어나기 시작했다. 지난해 11월과 12월 거래금액은 각각 45조8826억원, 94조943억원을 기록했다. 거래 횟수도 크게 늘었다. 1~3월간 가상화폐를 매도하거나 매수한 횟수는 18억8689만회로, 지난해 연간(15억6263만회)보다 2억회 늘었다. 최근 주식시장 상승세가 주춤하자, 뒤늦게라도 자산시장에서 돈을 벌고 싶은 사람들이 투자에 뛰어든 결과다.

      하지만 정부 정책은 불법행위 근절에만 집중돼 있다. 정부는 이날 다단계나 자금세탁, 투자사기 등 ‘가상자산 불법행위 집중 단속’을 추진하고 시장 동향을 추가로 점검하기로 했다.

      정부 방침에도 불구하고 전문가들은 거래금액 하루 평균 거래금액이 주식시장보다 커질 정도로 가상화폐 투자금이 몰려 있고, 최악의 경우 금융시장 불안으로까지 이어질 수 있는 만큼 모니터링할 방법을 찾아야 한다고 주장한다. 국내에서는 ‘가상화폐 사업자’에게 자금세탁 방지 의무 등을 부여하고 있지만 금융상품이나 화폐로는 인정하지 않아 제도권 밖에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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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성 의원은 "가상화폐는 현재 법정화폐나 금융투자상품으로 인정받지 못하고 있지만, 거래가 대폭 늘어나고 있는 만큼 우리 경제에 어떤 영향을 미치고 있는지에 대한 정부의 면밀한 검토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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