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 실물 투자

마지막 업데이트: 2022년 3월 13일 | 0개 댓글
  • 네이버 블로그 공유하기
  • 네이버 밴드에 공유하기
  • 페이스북 공유하기
  • 트위터 공유하기
  • 카카오스토리 공유하기
신종 코로나바이라스 감염증(코로나19) 변이종인 '오미크론' 확산에 따른 글로벌 경제 불확실성과 전세계적인 인플레이션 우려로 투자자들의 안전자산 선호도가 높아지면서 대표적 안전자산으로 꼽히는 급값이 최근 들어 완만한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사진=연합뉴스

금 실물 투자

최근 금에 관한 뉴스가 경제면에 자주 등장한다. 연초 이후 국제 금값이 30% 가까이 올랐기 때문이다. 저금리가 계속되면서 금이 대안 투자 상품으로 주목받고 있다.

기사 내용

Q. 다음 중 과거부터 금이 화폐로 사용된 이유로 적당하지 않은 것은?

① 전 세계적으로 골고루 매장돼 있으므로


정답은 2번.
고대부터 똑똑하다고 자신했던 사람들은 모두 금을 만들고 싶어 했다. 일명‘연금술사’다. 하지만 누구나 알고 있는 것처럼, 그 누구도 금을 만들어 내지는 못했다. 게다가 금은 세계적으로 적당하게 퍼져 있고, 보관이나 운반에서도 괜찮은 편에 속했다. 그래서 금은 수천 년 동안 인류의 화폐로 사용돼왔다. 미국 달러화가 대단한 것 같지만 1970년대까지만 해도 달러는 금의 시녀에 불과했다. 이 때문에 인간의 DNA 속엔 아직도 ‘금은 돈이다’라는 인식이 깊이 박혀 있다. 지금도 세상이 뒤숭숭해지면 우리들은 본능적으로 금을 향해 달려간다. 하지만 세상에 두 개의 태양은 없고, 왕권 도전에 실패하면 반드시 처절한 형벌을 받는 법이다. 금도 그랬다. 금본위제도가 끝나고 일명 ‘달러본위제도’가 본격화 된 이후 금은 장롱 속으로 처박혔다.

Q. 최근 금 투자가 다시 주목받는 이유로 맞는 것은?

  1. ① 금 매장량과 생산량이 급감하고 있어서
  2. ② 세계 금융시장이 다시 금본위제도로 돌아갈 것이기에
  3. ③ 미 달러화에 대한 신뢰가 떨어지고 있어서


정답은 3번
수모를 겪던 금이 다시 빛을 본 건 2008년 말 세계 금융위기 이후부터다. 2009년부터 금값이 상승하기 시작해 2011년 9월 1온스당 1920달러까지 올랐다. 왜 이런 현상이 나타났을까. 바로 미국 달러화에 대한 신뢰가 무너졌기 때문이다. 세계 금융위기 이후‘양적 완화’란 미명 아래 마구 찍어대는 종이돈을 믿을 수 없어서다. 그러나‘왕의 귀환’은 녹록지 않았다. 2013년 초부터 금은 집중 매도 포화를 맞으며 2015년까지 추락한다. 하지만 2016년 이후 금값이 기지개를 켜고 있다. 미국 연방준비제도이사회(FRB)가 추가 금리 인상을 주저하고 있기 때문이다. 여기서 우리는 금 실물 투자 하나의 교훈을 얻을 수 있다. 금은 미국 달러 가치와 관련이 있다. 달러화가 승승장구한다면 금은 언제든 다시 장롱 속으로 들어가야 한다. 하지만 그 반대라면? 당연히 금의 매력은 커질 수밖에 없다.

Q. 다음 중 금이 빛을 발하는 시기가 아닌 것은?

  1. ① 극심한 디플레이션(대공황)
  2. ② 전쟁과 전염병, 아마겟돈(혼돈) 시기
  3. ③ 활기찬 경제성장기


정답은 3번
투자의 귀재 워런 버핏은 금을 돌멩이와 동급으로 취급한다. 정확한 가치를 알 수 없으니 당연히 적정가격도 알 수 없고, 이런 상황에서 ‘투자’라는 개념을 붙이는 게 난센스라는 주장이다. 구구절절 맞는 말이다. 그러나 사람들은 인플레이션과 하이퍼인플레이션(급격한 인플레이션으로 물가 상승 현상이 정부의 통제를 벗어난 상태) 때에 모두 금으로 몰려간다. 아주 짧은 순간에.
적정가격은 모르지만 바로 그 점 때문에 금값은 일주일 만에 대폭등하는 역설이 발생한다. 이뿐만이 아니다. 전쟁이 나고, 전염병이 돌고, 공황의 전조가 보여도 사람들은 금으로 몰려간다. 이때는 가격이 중요하지 않다. 생존의 문제여서 그렇다. 따라서 금 투자를 한다면 이런 추세를 잡아야 한다. 그렇기 때문에 금 투자는 적어도 5년 이상의 기간을 염두에 둬야 하고, 당연히 그 정도 묵힐 수 있는 자금을 할애해야 한다.

Q. 다음 중 현재 가능한 금 투자법이 아닌 것은?

  1. ① 실물 금(골드바)을 매입한다
  2. ② 폐광을 재개발한다
  3. ③ 금 ETF나 금 펀드, 은행의 골드뱅킹 통장 등을 활용한다


정답은 2번
금에 투자하는 방법은 다양하다. 우선 실물 금을 금 실물 투자 구입하는 것이다. 골드바는 이미 자산가들 사이에서 큰 인기를 끌고 있다. 다만, 구입할 때 부가세 10%가 붙고, 여기에 공임비 등 매매 관련 수수료가 5% 정도 붙는데, 살 때와 팔 때 모두 한 번 내야 한다. 따라서 20% 정도 오르면 본전이고, 그 이상 올라야 남는 게 있다. 종이 금에 투자할 수도 있다. 금 ETF(상장지수펀드)나 금 펀드 등을 활용하는 방법이다. 국제 금값의 움직임에 맞춰 수익률이 결정되는데 수수료가 매우 저렴하다.

실물 금과 종이 금 중간에 위치한 투자 방법도 있는데, 일명‘골드뱅킹’이다. 금에 투자하는 금 실물 투자 은행 상품으로 실시간 시세에 맞춰 1g 기준으로 금을 살 수 있다. 실물 금과 달리 부가가치세는 없지만 이익금에 15.4%의 세금이 붙는다. 증권사에 가서 KRX 금 통장을 만드는 방법도 비슷하다. 이 상품은 일정 기준치(가령 1kg 등) 이상 투자하면 실물 금으로도 찾을 수 있다.


각각의 장단점이 있지만 금 투자 본연의 목적을 생각한다면 ‘실물 금’을 이용하라고 조언하고 싶다. 금반지가 됐든 뭉치 금이든 진짜 금을 구매하라는 것이다. 혹시 ‘20% 이상 올라야 하는데?’라고 반문할 수도 있겠다. 그러나 우리가 금에 투자하는 근본 이유를 생각해보라. 바로 종이돈을 믿지 못하는 극한상황에 맞서기 위해서가 아닌가. 이런 관점에서 보면 종이 금은 결국 종이돈과 별 차이가 없다.


또 한 가지. 금 투자의 목적은 ‘대박’이 아니라 ‘생존’이 돼야 한다. 팔자 고치겠다는 생각으로 금 투자에 접근하면 크게 당할 수 있다. 금을 적게라도 보유해 최악의 순간 내 존엄성을 지켜내겠다는 생존의 마음가짐이 있어야 한다. 그래야 성공할 수 있다.

"과거 실물 금 투자수익이 금관련주 보다 5배 높아"

27일(현지시간) 금융뉴스매체인 FX엠파이어는 금 관련 주식의 하락폭이 금 하락세보다도 두드러진다고 지적했다. 매체에 따르면 2020년 각각 최고점을 찍은 이후 금과 금광기업 주식에 투자하는 GDX ETF가 각각 현재 11%, 37% 하락했다. GDX ETF는 반에크가 운용하는 ETF로, 글로벌 금광 기업으로 구성된 NYSE Arca Gold Miners 지수를 추종한다. 금값과 연동되며, 금이 아닌 금광기업 주식에 투자한다.

금값은 상승곡선을 그리다 최근 몇 달간 가파른 하락세를 보였고, GDX는 2016년 이후 꾸준히 하락세다.

이날 뉴욕상품거래소에서 금 8월물은 온스당 5.50달러(0.3%) 떨어진 1824.80달러에 장을 마감했다. 지난 2016년 7월(온스당 1,357달러) 대비 35% 오른 수치다. 다만 같은 기간 GDX는 꾸준히 하락세를 보였다. GDX 지수는 이날 전 거래일 대비 0.57% 떨어진 29.47달러에 거래됐다. 금값이 30%대 이상 오른 기간 동안 약 GDX ETF 가격은 3%대 하락한 것이다.

그러면서 매체는 또 다른 금광주 배릭 골드를 언급하며, 금 관련 주식에 투자하는 것을 지양해야 한다고 시사했다. 바릭 골드는 한때 워런 버핏이 매수했던 대형 금광 기업이다.

매체는 현재 바릭 골드의 주가가 1993~1997년 사이의 거래가와 비슷하다며, 같은 기간 실물 금의 가격이 5배 넘게 뛰었다는 점을 짚었다. 투자자들이 바릭 골드가 아닌 실물 금에 투자하는 것이 과거에도, 금 실물 투자 현재에도 현명한 투자라는 설명이다. 바릭 골드의 주가는 이날 전 거래일 대비 1.38% 상승한 19.04달러를 기록했다.

top

tab area

임주아대표

우슬초대표

  • 국고처 프라이데이 1-2부 [홈]
  • 국고처 프라임 1-2부 [홈]
  • 국민주식고충처리반 1~5부 [홈]
  • 와우넷 스페셜 [홈, 17人] HOT
  • 특별기획 인재전쟁 국가가 나서라

서울특별시 중구 청파로 463(중림동, 한국경제신문사) (우:04505)

통신판매업신고번호 : 서울중구 2022-0572호

Copyright© 한국경제TV. All Rights Reserved.

금 관련 주식에 투자하기 보다는 실물 금에 투자하는 것이 낫다는 분석이 제기됐다.

27일(현지시간) 금융뉴스매체인 FX엠파이어는 금 관련 주식의 하락폭이 금 하락세보다도 두드러진다고 지적했다. 매체에 따르면 2020년 각각 최고점을 찍은 이후 금과 금광기업 주식에 투자하는 GDX ETF가 각각 현재 11%, 37% 하락했다. GDX ETF는 반에크가 운용하는 ETF로, 글로벌 금광 기업으로 구성된 NYSE Arca Gold Miners 지수를 추종한다. 금값과 연동되며, 금이 아닌 금광기업 주식에 투자한다.

금값은 상승곡선을 그리다 최근 몇 달간 가파른 하락세를 보였고, GDX는 2016년 이후 꾸준히 하락세다.

이날 뉴욕상품거래소에서 금 8월물은 온스당 5.50달러(0.3%) 떨어진 1824.80달러에 장을 마감했다. 지난 2016년 7월(온스당 1,357달러) 대비 35% 오른 수치다. 다만 같은 기간 GDX는 꾸준히 하락세를 보였다. GDX 지수는 이날 전 거래일 대비 0.57% 떨어진 29.47달러에 거래됐다. 금값이 30%대 이상 오른 기간 동안 약 GDX ETF 가격은 3%대 하락한 것이다.

그러면서 매체는 또 다른 금광주 배릭 골드를 언급하며, 금 관련 주식에 투자하는 것을 지양해야 한다고 시사했다. 바릭 골드는 한때 워런 버핏이 매수했던 대형 금광 기업이다.

매체는 현재 바릭 골드의 주가가 1993~1997년 사이의 거래가와 비슷하다며, 같은 기간 실물 금의 가격이 5배 넘게 뛰었다는 점을 짚었다. 투자자들이 바릭 골드가 아닌 실물 금에 투자하는 것이 과거에도, 현재에도 현명한 투자라는 설명이다. 바릭 골드의 주가는 이날 전 거래일 대비 1.38% 상승한 19.04달러를 기록했다.

[서울=뉴시스]신항섭 기자 = 인플레이션에 따른 경기침체 우려로 안전자산 선호심리가 강해지면서 금에 대한 투자도 증가하고 있다. 금은 실물부터 시작해 상장지수펀드(ETF)까지 다양하게 구성돼 있어 선택의 폭이 크다. 다만 각 상품의 장단점이 있어 확인 후 투자할 필요가 있다.

18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달 개인투자자들은 이달 'KINDEX KRX금현물' ETF를 8억1838억원을 순매수했다. 이 ETF는 한국거래소가 발표하는 'KRX 금현물 지수'를 추종하는 국내 상장지수펀드다.

최근 인플레이션에 따른 경기침체 우려가 주식시장과 가장자산시장에 영향을 주고 있다. 지난 15일(현지시간) 연방준비제도(Fed·연준)가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에서 기준금리를 75bp 올린 후 일시적인 안도랠리가 나오기도 했으나 결국 경기침체가 올 것이라는 공포감이 시장에 확산되고 있다.

여기에 이스라엘의 시리아 공습에 미국이 비밀리 협력했다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지정학적 리스크에 대한 우려도 확산되고 있다. 이스라엘은 시리아 내 이란군 관련 시설을 공습하고 이란의 지원을 받는 민병대를 공격한 바 있다. 만약 관련 내용이 사실이라면 미국과 이란의 관계가 다시 악화될 수 있으며 이는 곧 국제유가 상승에 영향을 주기 때문이다.

실제로 지난 16일(현지시간) 뉴욕증시는 관련 보도가 있었던 오후 2시40분부터 주가의 하락 폭이 커지는 현상이 나타났다.

이에 안전자산인 금으로 피난을 떠나는 개인들이 나타나고 있다. 올해 개인들의 'KINDEX KRX금현물' 순매수 규모는 141억원에 달한다.

금가격이 오를시 2배의 수익률이 발생하는 금 레버리지에 대한 투자도 강해지고 있다. 개인들은 이달 'KINDEX 골드선물 레버리지' ETF를 11억5272만원 순매수했다. 지난 5월까지 매도세를 보였던 개인들이 이달 순매수로 전환했다.

금 현물의 가격이 지속적으로 오른 것이 영향을 준 것으로 보여진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KRX금시장에서 미니금 99.99_100g의 가격은 7만6370원으로 전 거래일 대비 1.07% 상승했다. 지난해말 미니금 99.99_100g의 가격이 6만8850원이었다는 점을 감안하면 올해 수익률은 10.92% 수준이다.

다만 금 ETF는 실질적인 금 가격과 괴리를 보일 수 있다는 점에서 주의가 필요하다. 일반적으로 뉴욕상품거래소의 만기 1개월 남은 금선물을 추종하기 때문이다. 경우에 따라서는 런던금거래소의 금 가격을 추종한다.

이로 인해 원유 ETF와 상장지수증권(ETN)처럼 롤오버가 존재한다. 롤오버란 선물이 만기가 도래하기 전 최근월물로 교체하는 것을 의미한다. 만약 만기 전 월물 교체를 하지 못하면 실제 현물을 받아야 한다.

이에 따라 월물교체 과정에서 손실이 발생할 수도 있다. 금은 선물시장에서 보관비용이 존재해 통상 손실을 보는 것이 특성이기 때문이다. 만약 금 ETF가 금 가격만큼의 수익률이 나오지 않는다면 롤오버 비용의 영향이다.

실물 금은 전문거래소나 우체국 등에서 구매할 수 있다. 우체국을 통해 실물을 구입할 때는 개인은 신분증, 법인은 사업자등록증이나 법인통장사본 등이 필요하다. 런던 국제 금 시세와 환율을 적용해 구매하게 되며 내주 수요일에 실물을 수령할 수 있다. 다만 부가가치세 10%가 있다는 점은 유의해야 한다.

시중은행에서 금통장(골드뱅킹)을 개설해 금에 투자할 수도 있다. 골드뱅킹은 고객이 은행 계좌에 돈을 넣으면 국제 금 시세와 환율에 맞춰 해당 금 실물 투자 금액만큼 금을 계좌에 적립해 주는 금융상품이다. 소액으로도 투자가 가능하다는 것이 강점이며 금의 단위는 0.01g으로 적립한다. 하지만 매매차익에 대한 15.4%의 이자 배당소득세가 있다.

KRX금시장에서 거래 중인 금에 투자하는 방법이 있다. KRX금시장은 1g당의 가격으로 거래된다. 증권계좌만 있다면 주식과 같이 금 거래가 가능하고 부가세 면제와 매매차익에 세금이 붙지 않는다는 강점을 갖고 있다. 만약 투자 규모가 1㎏ 이상이 될 경우에는 실물로 찾을 수 있다는 특징이 있으나, 이 경우, 부가세 10%를 부담해야 하며 금괴 1개당 2만원의 별도의 금액을 추가 지출 해야한다.

이외에도 금을 자산으로 담는 펀드에 투자하는 방법도 있다. 국내에는 약 12개의 금펀드가 존재한다. 또 최근 금현물 신탁 상품이 생기면서 금투자 방법이 늘어났다. 금현물 신탁은 매매차익에 대한 비과세 혜택과 함께 매도 시 부가가치세 10%도 면제받을 수 있다는 강점이 있다.

금 투자에서 주의해야 할 점은 대부분 달러표시 자산이란 점이다. 현물은 원화를 달러로 환전하고 이 달러를 금으로 구매하는 방식이기 때문에 원·달러 환율에 유의해야 한다.

금융투자업계 관계자는 "쉽게 접근 가능한 금 ETF의 경우, 환헤지, 환율 변동의 영향을 받지 않는 상품이 인지 확인할 필요가 있다"면서 "환차익 여부에 따라 수익률 차이가 발생할 수 있다"고 조언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빅데이터 MSI 주가시세표

공유하기 닫기

공유하기 닫기

[안전자산 시대①]늘어나는 금투자

기사등록 2022/06/18 10:00:00

최종수정 2022/06/18 10:29:43

이 시간 핫 뉴스

유아인 "네까짓게 나대봐야 내 발끝" 심경글…무슨일?

이상민 "이혼 후 첫 연인과 이별…힘들었던 시기"

"송해 선배를 쳤다고?" 조춘, 결혼식장서 분노한 이유

김나영 "정릉 30평 아파트 안 팔려…원하면 연락 달라"

제주로 수학여행 다녀온 여고생 115명 무더기 확진

세상에 이런 일이

제주서 중국인 동포여성 납치·성범죄 피고인 2명 항소심도 징역12~10년

김포 목재공장서 50대 남성 톱밥에 파묻혀 중태

제주 게스트하우스 관광객들 정원초과 렌터카 전복…3명 사망·4명 중상(종합)

음주운전 역주행 사망사고 20대…항소심도 징역 2년

납품업체 가로등, 제집에 공짜로 단 공무원…직위해제

이상민 "이혼 후 첫 연인과 이별…힘들었던 시기"

기사등록 2022/07/20 13:27:13

최종수정 2022/07/20 14:31:19

associate_pic4

[서울=뉴시스]장인영 인턴 기자 = '장미의 전쟁' 이상민, 양재웅, 이승국이 사랑과 관련된 본인의 에피소드를 털어놨다.

오는 25일 오후 8시 30분 방송되는 MBC에브리원 새 예능물 '장미의 전쟁'은 피 튀기는 잔혹한 커플부터 바라만 봐도 눈물이 나는 애절한 사랑까지, 실제 있었던 커플들의 스토리를 소개하고 다양한 시선으로 분석하는 프로그램이다.

첫 방송에 앞서 4MC(이상민, 김지민, 양재웅, 이승국)는 "사랑을 위해 이런 것까지 해봤다"는 질문에 각기 다른 답변을 내놨다.

먼저 이상민은 "이혼 후 첫 연인이 기억난다 사소한 걸로 다퉈서 헤어졌는데 너무 보고싶었다 하지만 그분이 만나주지 않아서 집에서 잠자는 시간을 빼놓고는 나머지 시간을 그 근처를 배회하고 서성이는 데 썼다"며 "그때는 어떻게 그런 에너지가 있어서 차 안에서 기다리고, 만나서 얘기라도 하고 싶었는지 모르겠다 지금 생각해보면 힘들었던 시기였다"고 당시 심정을 고백했다.

이어 양재웅은 "의대 다닐 때 학년 진급에 필수인 실습과 시험을 펑크냈던 기억이 있다"며 "저는 생각보다 그렇게 절절한 에피소드가 없다 대신 그런 에피소드를 만드는 친구들을 옆에서 지켜보며 방청객 역할을 해온 기억이 있다"고 전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이 시간 핫 뉴스

유아인 "네까짓게 나대봐야 내 발끝" 심경글…무슨일?

이상민 "이혼 후 첫 연인과 이별…힘들었던 시기"

"송해 선배를 쳤다고?" 조춘, 결혼식장서 분노한 이유

김나영 "정릉 30평 아파트 안 팔려…원하면 연락 달라"

제주로 수학여행 다녀온 여고생 115명 무더기 확진

김태리 "가난해 미용실 못 갔던 (초딩)사진… 창피했다"

기사등록 2022/07/20 15:05:29

associate_pic4

[서울=뉴시스] '정오의 희망곡 김신영입니다·온라인 커뮤니티' 캡처 . 2022.07.20. (사진= MBC FM4U·온라인 커뮤니티 제공) [email protected]*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황지향 인턴 기자 = 배우 김태리가 가난했던 학창시절에 대해 언급했다.

20일 방송된 MBC FM4U '정오의 희망곡 김신영입니다'에는 개봉 첫날을 맞은 영화 '외계+인' 1부의 배우 김태리·김우빈·최동훈 감독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DJ 김신영은 "시사회 반응이 10으로 뜨겁다"라며 영화 얘기를 시작했다. 이에 최동훈 감독은 "만들긴 어려웠지만 관객분들께 선물같은 영화가 됐으면 했다. 좋은 선물이라고 생각하고 편한 마음으로 포장지를 열어 보셨으면 한다"고 말했다.

그런가 하면 김태리는 묘한 분위기의 초등학교 졸업사진에 대한 이야기를 들려줬다. 그는 "5, 6학년 때 찍었을 것. (당시) 담임 선생님이 '머리가 너무 긴데 태리야, 이발 좀 하고 오지 않겠니'라고 말씀하셨는데 제가 가난해서 그냥 찍겠다고 하고 찍은 것. 그래서 이렇게 없어 보이게 나왔다. 사진으로 봐도 가난해 보인다"고 설명했다.

이어 "세상사 마음대로 흐르지 않는다는 걸 경험한 사진이다. 옛날에는 저 사진이 창피하고 부끄러웠다. 어떤 동창이 올렸는데 사람들이 이 사진을 너무 좋아하는 거다. 저는 너무 불우해 보여서 (별로인데.) 너무 좋아해주시고 영화나 드라마 캐릭터로 봐주셨다. 저는 배우니까 그렇게 금 실물 투자 봐주면 행복하다"고 달라진 생각을 덧붙였다.

한편 이날 개봉한 '외계+인' 1부는 고려 말 소문 속의 신검을 차지하려는 도사들과 2022년 인간의 몸 속에 수감된 외계인 죄수를 쫓는 이들 사이에 시간의 문이 열리며 펼쳐지는 이야기를 그린 영화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이 시간 핫 뉴스

유아인 "네까짓게 나대봐야 내 발끝" 심경글…무슨일?

이상민 "이혼 후 첫 연인과 이별…힘들었던 시기"

"송해 선배를 쳤다고?" 조춘, 결혼식장서 분노한 이유

김나영 "정릉 30평 아파트 안 팔려…원하면 연락 달라"

제주로 수학여행 다녀온 여고생 115명 무더기 확진

8월1일부터 생애최초 주택구매자 LTV 상한 80%로 완화

기사등록 2022/07/20 16:56:16

최종수정 2022/07/20 17:11:45

[서울=뉴시스] 정옥주 기자 = 다음달 1일부터 생애최초 주택구매자에 대한 주택담보대출비율(LTV) 상한이 지역과 주택가격에 상관없이 80%까지 허용되고, 대출한도는 최대 6억원으로 늘어난다.

금융위원회는 20일 정례회의에서 대출규제를 합리적으로 개선하는 내용의 '은행업·여신전문금융업·상호금융업·보험업·상호저축은행업 감독규정 일부개정고시안'을 의결, 8월1일부터 시행한다고 밝혔다. 이는 지난 6월 발표된 '새정부 경제정책방향'에 따른 후속조치다.

이에 따르면 먼저 생애최초 주택구매자 LTV 상한이 80%로 완화된다. 현재 생애최초 주택구매자는 투기·투기과열지구(주택가격 9억원 이하)에서 LTV 50~60%, 조정대상지역(주택가격 8억원 이하)에서 60~70%가 금 실물 투자 적용된다. 대출한도는 최대 4억원이다. 하지만 다음달 1일부터 생애최초 주택구매자는 주택 소재지역과 주택가격에 상관없이 LTV 상한 80%가 적용되고, 대출한도는 최대 6억원으로 늘어난다.

규제지역에서 주택담보대출(주담대)을 받을 경우 기존주택을 처분하고 신규주택으로 전입해야 하는 의무도 완화된다. 현재 규제지역 내 주택구입 목적 주담대를 받을 경우 6개월 내 기존주택 처분(기존 1주택자 대상) 및 신규주택 전입 의무가 부과된다. 그러나 앞으론 기존주택 처분기한은 6개월에서 2년으로 완화되고, 신규주택 전입 의무는 폐지된다.

이는 시행일 이후 주담대 약정 체결 차주부터 적용된다. 다만 시행일 이전 중도금 대출시 신규주택 준공 이후 금 실물 투자 소유권 이전 등기일로부터 6개월 내 기존주택 처분 약정을 체결했고, 시행일 이후 잔금대출 약정을 새로 체결하는 경우엔 완화된 규제가 적용된다.

보유 중인 주택을 담보로 취급하는 생활안정자금 목적 주담대 한도도 연 1억원에서 2억원으로 완화된다.

총부채원리금상환비율(DSR) 적용이 배제되는 긴급생계용도 주담대 한도도 확대된다. 현재는 긴급생계용도 주담대의 경우 개별 대출기관의 여신심사위 승인 아래 1억원 한도로 DSR 적용에서 제외가 가능하지만, 이 한도가 1억5000만원으로 늘어난다.

이번 개정안에는 다수의 민원, 실수요자 불편 초래 등 보완이 필요한 사항도 반영됐다.

이에 따라 기존주택 처분기한의 예외적 연장을 허용키로 했다. 현재는 기존주택 처분기한에 예외 사유가 없지만, 천재지변·산업재해, 기존주택 소재지역이 공공재개발지역으로 지정된 경우 등 불가피한 경우 여신심사위 승인을 받아 기존주택 처분기한 연장이 가능토록 개선된다. 또 세대분리를 안한 무주택자 자녀의 분가시 부모 명의의 기존주택을 처분하지 않을 수 있도록 처분약정 예외사유로 명시했다.

아울러 준공 후 시세가 15억원을 초과하더라도 수분양자의 이주비·중도금대출 범위 내에서 잔금대출이 예외적으로 허용된다. 이는 투기·투과지역 15억원 초과 아파트에 대한 주담대가 금지됨에 따라, 준공 후 15억원이 초과돼 이주비·중도금대출의 잔금대출 전환이 어려울 것으로 예상되는 사업장에 금융회사가 분양가가 15억원 미만인 경우에도 이주비·중도금대출 취급을 거절하는 사례가 금 실물 투자 발생한 데 따른 조치다.

규제지역 지정 전 다주택 수분양자의 경우, 동일 금융회사 여부 관계없이 중도금대출 범위 내 잔금대출이 허용된다. 현재 규제지역 지정 이전 중도금 대출을 받은 다주택자가 규제지역 지정 이후 잔금대출을 받으려면 '중도금대출을 받은 금융기관'에서만 가능하다. 따라서 중도금대출 취급 금융회사가 잔금대출을 취급하지 않는 경우, 중도금대출을 상환해야 했다.

주택임대·매매사업자가 이미 보유한 주담대 잔액 내에서 대환도 허용된다. 현행 주택임대·매매사업자에 대한 주담대 금지 조치로 인해 주담대를 이자부담 경감목적 등으로 대환하기가 어려웠다. 하지만 앞으로는 이미 보유한 주담대의 증액없는 대환은 예외적으로 허용된다. 또 규제시행 전 모집공고된 사업장의 경우, 분양시점의 대출규제를 적용해 주택임대·매매업자에 대한 잔금대출이 허용된다.

이밖에 주택임대·매매업 외 사업자에게 허용된 기업대출의 범위에 주택관련 수익증권 담보대출이 추가된다. 지금은 담보물이 주택관련 '수익증권'일 경우 주택임대·매매업 외 사업자가 기업활동을 영위할 목적이더라도 규제지역 내 대출이 금지됐다. 다만 이번 개정에 따라 주택임대·매매업 외 사업자의 규제지역 주택구입 목적이 아닌 주택관련 수익증권 담보대출이 허용된다.

총부채상환비율(DTI)·DSR 산정 시 주담대 보유 배우자의 소득 합산도 허용된다. 현재는 배우자가 주담대가 없는 경우에만 DTI·DSR 산정 시 소득 ·부채 합산이 가능했다. 그러나 이번 개선으로 배우자의 상환부담도 반영할 수 있는 신(新)DTI, DSR 시행에 맞춰 주담대를 보유한 배우자의 소득 및 부채 합산을 허용한다.

금융위는 "이날 의결된 감독규정 개정안은 고시한 날인 8월1일부터 시행된다"며 "단 비주담대 LTV 70%, 차주단위 DSR 확대, 고액 신용대출 취급시 주택구입 금지 등 행정지도를 규정화하는 사항은 규제개혁위원회 협의를 거쳐 8월 말 규정화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PDF 지면보기

위로가기 버튼

대출 축소로 인해 자금조달 불확실성이 커지고 있는 가운데 장기간 이어지던 초저금리 시대가 막을 리면서 목돈을 마련할 수 있는 기회도 오고 있습니다. 금융 시장의 변화에 따라 자금조달과 저축, 투자 등 재테크 전략과 방법이 필요합니다. 요즘 꽂혀있는 당신도 모르는 기발한 재테크를 해부해 봅니다.

[아시아타임즈=정종진 기자] 전세계적으로 인플레이션(물가 상승) 우려가 짙게 드리우면서 대표적 안전자산인 금에 투자하는 '금테크'가 다시금 주목을 받고 있다. 그간 금테크를 잘 몰랐던 소비자라면 실물인 '골드바'를 금 실물 투자 직접 사는 것만 생각할 수 있지만 금을 직접 사고 팔지 않아도 은행과 증권사를 통한 간접투자로 간편하게 금에 투자하는 방법이 있다.

금테크 성공을 위한 금융권의 골드 투자 상품을 요목 조목 살펴본다.

image

신종 코로나바이라스 감염증(코로나19) 변이종인 '오미크론' 확산에 따른 글로벌 경제 불확실성과 전세계적인 인플레이션 우려로 투자자들의 안전자산 선호도가 높아지면서 대표적 안전자산으로 꼽히는 급값이 최근 들어 완만한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사진=연합뉴스

안전자산 선호도↑…금값, 완만한 상승세

신종 코로나바이라스 감염증(코로나19) 변이종인 '오미크론' 확산에 따른 글로벌 경제 불확실성과 전세계적인 인플레이션 우려로 투자자들의 안전자산 선호도가 높아지고 있다.

이에 대표적 안전자산으로 꼽히는 금값도 최근 들어 완만한 상승세를 나타내고 있다.

한국거래소 금시장에 따르면, 국내 금 시세는 지난달 중순 1g당 7만원을 돌파하며 올해 고점을 형성한 이후 내림세를 나타내다 이달 1일(종가 기준) 1g당 6만8200원에서 27일 6만9150원으로 올라섰다.

앞서 국내 금값은 세계보건기구의 코로나19 팬데믹(세계적 대유행) 선언 이후 지난해 7월 28일 1g당 8만100원까지 치솟으며 정점을 찍은 바 있다.

향후 금값 전망을 두고 전문가들의 여러 견해가 나오고 있지만 글로벌 경제의 불확실성 속에 안전자산 선호 심리는 이어질 것이란 시각이 우세하다.

'골드통장' 은행에서 간편하게 금투자

고전적인 금테크 방법으로는 골드바와 같은 실물을 구매하는 것이 있다. 하지만 실물로 금을 구매할 경우 부가가치세 10%와 수수료 5%를 지불해야 하는데다 팔 때에도 살 때보다 낮은 가격으로 거래되기 때문에 금값이 크게 오르지 않는 이상 수익을 내기 어렵다는 단점이 있다.

때문에 최근 금테크는 은행과 증권사를 통한 간접투자 방식이 주로 활용되고 있다.

대표적으로 은행의 '골드통장'이 있다. 국민‧신한‧우리은행에서 간편하게 금 통장을 개설할 수 있고, 0.01g 거래 단위로 소액 투자가 가능하다. 언제든지 금통장에 추가로 돈을 넣거나 빼는 것도 가능한 수시입출금 방식이란 점도 장점이다.

다만 매입‧매도시 수수료 1%가 부과되고 매매차익의 15.4%를 배당소득세로 원천징수하게 된다. 특히 기초자산인 국제금가격과 더불어 원‧달러 환율이 연동돼 수익이 결정되는 만큼 변동성에 유의해야 한다.

시중은행 관계자는 "금테크는 단기가 아닌 장기로 보고 투자 포트폴리오를 가져가는 전략이 필요하다"며 "더욱 은행권의 금 실물 투자 골드통장은 국제 금가격과 원‧달러 환율을 기초자산으로 삼고 있어 금가격은 물론 환 변동성에도 유의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보다 공격적인 금테크를 원한다면 주식처럼 한국거래소(KRX) 금시장에서 금을 거래하거나 금펀드, 금ETF에 가입하는 것도 방법이 될 수 있다.

KRX금시장에서 관련 증권계좌를 뚫으면 주식과 같이 금 거래가 가능하다. 부가세 면제와 매매차익에 세금이 붙지 않는 것도 장점이다. 보유한 금이 1kg 이상일 경우엔 실물로도 찾을 수 있지만 부가세 10%를 부담해야 하며 금괴 1개당 2만원의 추가 금액을 지불해야 한다.

금을 자산으로 담고 있는 금펀드는 국내에서 약 12개 상품이 운용되고 있다. 올해 들어 국제 금시세가 많이 내려가며 펀드 수익률이 낮아진 상황이지만 최근 들어 다시 살아나는 모양새다.

실제 에프앤가이드에 따르면, 금펀드는 연초 이후 -7.61% 수익률을 기록하고 있지만 최근에는 플러스(+) 수익을 내고 있다.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거래되는 국제 금 가격은 지난달 트로이온스(약 31.1g)당 1869.70 달러까지 상승하는 등 수익률이 살아나면서 국내 금펀드에 유입되는 자금 역시 늘어나는 추세다.

더욱 금 선물 상장지수펀드(ETF)에 이어 금 현물 ETF도 최근 시장에 등장했다. 지난 15일 상장된 한국투자신탁운용의 'KINDEX KRX금현물 ETF'는 한국거래소가 운영하는 KRX금시장의 현물 가격인 KRX금현물지수를 추종한다. 특히 선물 ETF의 경우 파생상품으로 분류돼 퇴직연금 계좌에서 매매할 수 없었지만 현물 ETF는 퇴직연금계좌로도 투자가 가능하다.

동아사이언스

코로나바이러스 3회차

투자는 투자를 하는 실체에 따라 금융 자산과 실물 자산으로 구분한다. 금융 자산은 우리가 통상적으로 알고 있는 금 실물 투자 예금, 채권, 주식 등으로 구성된다. 실물 자산은 실체가 있는 땅과 주택 같은 부동산, 석유와 금, 곡물 같은 원자재 등으로 구성된다. 이 둘의 또 다른 큰 차이는 금융 자산은 적은 돈으로도 투자할 수 있지만 실물 자산은 자산 단위가 커서 적은 돈으로 직접 투자하기가 어렵다는 점이다. 따라서 일반인들이 적은 돈으로 실물 자산에 투자하려면 간접 상품 즉 펀드 등을 활용하는 것이 좋다. 부동산은 주식보다 비용이 매우 높은 투자수단 실물 자산 투자의 대표주자는 부동산이다. 최근 부동산 가격이 상승할 것이라는 분석과 인구가 감소하기 때문에 하락할 것이라는 분석이 맞서는 등 다양한 시장 전망이 나오고 있다. 사실 그 누구도 부동산이 상승할지 하락할지를 알지 못한다. 따라서 여기서는 부동산 투자를 하면서 발생하는 비용을 주식 투자와 비교해 설명한다. 비용은 가치가 상승하든 하락하든 발생하기 때문에 어떤 투자를 하던 간에 기본적으로 고려해야할 사항이다. 주식이나 부동산은 구입할 때 수수료가 발생한다. 주식은 온라인 매매수수료 인하 경쟁으로 0.5% 이하로 낮은 수수료가 발생한다. 반면 부동산은 취득세와 등록세, 매매중계수수료, 채권구입 등을 감안하면 부동산 구입 대금의 5%에 가까운 비용이 발생한다. 자산을 보유할 때에는 보통 유지를 하는데 비용이 발생한다. 부동산은 실물이기 때문에 보일러와 창문과 같은 시설이 고장나거나 파손되면 수리를 해야 한다. 또 재산세 등의 세금도 내야 한다. 하지만 주식은 별도 비용이 발생하지 않는다. 증권 카드만 잘 보관하면 된다. 카드를 분실하더라도 언제든지 본인이 증권사에 가면 추가 비용 없이 재발급이 가능하다. 자산을 판매할 때도 주식은 시가총액으로 100억원 이상을 보유하거나 3% 이상의 지분을 보유한 대주주를 제외하고는 판매 수익에 대해 세금이 부과되지 않는다. 반면 부동산은 9억원 이하로 1가구 1주택 요건을 만족하는 경우 등 소수의 예외 사례를 제외하고는 발생하는 수익에 대해서 양도소득세가 부과된다. 이처럼 단순 비용을 감안하면 투자수단으로서 부동산은 주식보다 매우 불리하다. 최소한 10% 이상의 기대수익률이 발생해야 상대적으로 수익을 낼 수 있기 때문이다. 형식적으로는 수익이 크게 나는 것 같아도 비용을 감안하면 오히려 손해가 발생할 수도 있다는 점을 알아야 한다. 특히 과거에는 부동산 세금이 시가의 70% 내외인 공시지가를 기준으로 해 부담이 적었으나 지금은 대부분 실제 거래가격을 기준으로 하기 때문에 비용을 잘 확인해야 한다. 특히 실물 자산 투자에서 가장 주의해야할 사항은 유동성 확보가 상대적으로 어렵다는 것이다. 부동산은 시장이 침체되면 그 순간 거래가 거의 멈추고 만다. 주식이나 채권, 예금 등은 일부 손해를 보더라도 중간에 팔거나 해약을 하면 현금을 확보할 수 있다. 하지만 실물 자산, 특히 부동산은 팔고 싶어도 매매가 이뤄지지 않는 경우가 많다. 따라서 실물 자산은 투자 리스크를 감안해 여유 자금으로 투자를 하는 것이 필요하다. 욕심으로 무리하게 대출을 활용할 경우 가치 하락으로 낭패를 볼 수 있다. 실물 투자의 매력은 인플레이션 대응 그렇다면 비용을 생각해 부동산 투자를 하지 말아야 할까. 그런데 이렇게 비용이 높은데도 불구하고 왜 많은 사람들이 부동산 투자를 하는 것일까. 바로 비용에서는 나타나지 않는 부동산 투자의 금 실물 투자 매력이 있기 때문이다. 부동산과 같은 실물 투자의 가장 큰 매력은 인플레이션에 대한 대응이다. 물가가 올라가면 현금 자산에 대한 실질가치는 하락한다. 예를 들어 물가가 10% 인상되면, 즉 1000원으로 살 수 있는 물건이 1100원이 되면 1000원의 가치는 이전보다 약 10% 가량 하락하게 된다. 이때 은행에 1000원을 저축해 5%의 이자를 얻은 사람은 비록 1050원을 받아도 실질적으로는 50원을 손해를 보는 셈이다. 돈의 가치가 하락할 경우에는 상대적으로 실물의 가치가 올라가기 때문에 실물 투자를 등한시할 수 없는 것이다. 1900년대의 경제 역사를 보면 실물 자산과 금융 자산은 등락을 금 실물 투자 금 실물 투자 거듭하며 지속적으로 성장했음을 알 수 있다. 부동산 투자는 일반적으로 크게 두 가지 측면에서 투자가 이뤄진다. 가격 상승을 기대하는 자본수입(capital gain) 투자와 고정적인 임대료 수익을 기대하는 고정수입(income gain) 투자다. 우리나라는 임대료 수익보다는 가격 상승에 치우친 투자가 주로 이뤄지고 있다. 세계적으로 유래가 없는 전세금 제도도 여기에 기여하고 있다. 하지만 인구가 줄고 있는 상황에서 예전처럼 맹목적으로 부동산 상승을 기대하는 것은 주의해야 한다. 이런 맥락에서 최근에는 부동산을 투자보다 거주의 관점에서 봐야한다는 의견도 힘을 얻어가고 한다. 이런 이유에서 필자는 실물 자산에 투자를 한다면 펀드 형태를 통한 간접 투자를 권한다. 물론 간접 투자도 부동산이란 실물이 존재하기 때문에 실물을 직접 확인하고 투자해야 한다. 최근에 많은 사람들이 관심을 가지는 금과 석유, 곡물 같은 원자재 투자도 각각의 실물 상품 특성을 전문가를 통해 조언을 구한 다음에 투자하는 것이 좋다. 특히 원자재 펀드는 해외 투자가 대부분이기 때문에 환율 변동으로 인한 손실 방어가 충분히 고려돼 있는지도 꼼꼼하게 챙겨야 한다. 금값이 올랐어도 환율 변동으로 실질 이익이 발생하지 않는 경우도 종종 있기 때문이다. 실물 자산 투자를 정리하면 먼저 투자를 하려는 실물 자산에 금 실물 투자 대해 잘 아는 것이 필요하다. 그리고 가능하다면 직접 투자보다는 간접 투자로, 장기 분산 투자를 기본으로, 여유 자금으로 투자해 위험을 줄이는 것이 좋다. 마지막으로 수익도 중요하지만 비용을 반드시 확인하고 투자하는 것을 잊지 말아야 한다. 박승안 우리은행 투체어스 강남센터 PB팀장 [email protected] 동아사이언스·과학기술인공제회 공동기획


0 개 댓글

답장을 남겨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