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외환 시장 세션

마지막 업데이트: 2022년 4월 2일 | 0개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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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20 정상회의는 '인간중심 미래사회'를 위해 노력해왔습니다. 한국 정부가 추구하는 '사람중심 경제'와 '혁신적 포용국가' 비전은 G20의 목표와 함께하고 있습니다.

지난 2년간 한국은 '혁신'과 '포용'을 두 축으로 '함께 잘 사는 나라'를 만들고자 노력해왔습니다. 양극화와 저출산·고령화의 대책으로 고용안전망과 사회안전망 확충, 보육지원 확대, 건강보험 보장성 강화와 같은 경제의 '포용성'을 높이는 데 주력했습니다.

저성장 고착화를 막기 위해 제조업 혁신과 신산업 육성, 제2벤처붐 확산, 혁신금융과 같이 '혁신'에 중점을 두었습니다. 그 결과, 긍정적인 변화가 있었습니다.

신규 벤처투자와 신설법인 수가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고 세계 최초로 5G를 상용화하며, 도전과 혁신의 분위기가 확산되고 있습니다. 저임금근로자 비중이 역대 최저수준으로 낮아졌고, 근로자 간 임금격차도 완화되고 있습니다. 그간 부진했던 취업자 증가도 최근 회복되는 모습입니다. 1인당 국민소득 3만 달러, 무역 1조 달러를 달성하여 우리 경제의 외연도 넓어졌습니다.

그러나, '혁신적 포용국가'를 이루려면 국제사회와 협력해야 합니다. 지금 세계는 새로운 도전과제에 직면해 있습니다. 세계경제의 불확실성과 하방위험이 커지고 있습니다. 저성장이 고착화된 '뉴노멀(New Normal)' 시대를 넘어, '뉴애브노멀(New Abnormal)' 시대로 가면서 미래 예측조차 어려워졌다는 우려도 있습니다.

최근 IMF와 OECD는 세계경제 성장률 전망을 낮췄습니다. 그 주요 이유 중 하나로 무역분쟁과 보호무역주의 확산을 들고 있습니다. G20이 다시 리더십을 발휘해야 합니다. 이러한 도전들은 개별국가 차원에서는 해결할 수 없습니다.

무역분쟁으로 세계 경제가 '글로벌 외환 시장 세션 축소 균형'을 향해 치닫는 '죄수의 딜레마(prisoner’s dilemma)' 상황에서 벗어나야 합니다. 자유무역으로 모두가 이익을 얻는 '확대 균형'으로 다시 나아가야 합니다. G20이 중심적 글로벌 외환 시장 세션 역할을 할 수 있기를 바랍니다.

또한, G20 국가들은 세계경제 하방위험에도 선제적으로 대응해야 합니다. 한국 정부도 확장적인 재정 운용을 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

한편으로, 시장의 불확실성에 대비하여 글로벌 금융안전망을 견고하게 만드는 것 역시 매우 중요한 일입니다. 우선, IMF가 대출 여력을 충분히 확보하여 위기의 방파제가 되어주어야 합니다. 각국도 외환시장 건전화 조치를 포함한 금융시장 안정화에 힘을 보태야 할 것입니다.

공정 무역을 향한 WTO 개혁에도 함께 노력해야 합니다. 한국은 자유롭고 공정한 무역질서를 위한 WTO 개혁을 지지하고 G20의 논의에 적극 참여할 것입니다.

G20 정상회의 발언문(1세션 : 세계경제와 무역투자)

G20 정상회의는 ‘인간중심 미래사회’를 위해 노력해왔습니다.
한국 정부가 추구하는 ‘사람중심 경제’와 ‘혁신적 포용국가’ 비전은 G20의 목표와 함께하고 있습니다.

지난 2년간 한국은 ‘혁신’과 ‘포용’을 두 축으로 ‘함께 잘사는 나라’를 만들고자 노력해왔습니다.

양극화와 저출산·고령화의 대책으로 고용안전망과 사회안전망 확충, 보육지원 확대, 건강보험 보장성 강화와 같은 경제의 ‘포용성’을 높이는 데 주력했습니다.

저성장 고착화를 막기 위해 제조업 혁신과 신산업 육성, 제2벤처 붐 확산, 혁신금융과 같이 ‘혁신’에 중점을 두었습니다.

그 결과, 긍정적인 변화가 있었습니다.
신규 벤처투자와 신설법인 수가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고 세계 최초로 5G를 상용화하며, 도전과 혁신의 분위기가 확산되고 있습니다.
저임금근로자 비중이 역대 최저수준으로 낮아졌고, 근로자 간 임금격차도 완화되고 있습니다.
그간 부진했던 취업자 증가도 최근 회복되는 모습입니다.
1인당 국민소득 3만 불, 무역 1조 불을 달성하여 우리 경제의 외연도 넓어졌습니다.

그러나, ‘혁신적 포용국가’를 이루려면 국제사회와 협력 해야 합니다.

지금 세계는 새로운 도전과제에 직면해 있습니다.
세계경제의 불확실성과 하방위험이 커지고 있습니다.

저성장이 고착화된 ‘뉴노멀(New Normal)’ 시대를 넘어, ‘뉴애브노멀(New Abnormal)’ 시대로 가면서 미래 예측조차 어려워졌다는 우려도 있습니다.

최근 IMF와 OECD는 세계경제 성장률 전망을 낮췄습니다.
그 주요 이유 중 하나로 무역분쟁과 보호무역주의 확산을 들고 있습니다.

G20이 다시 리더십을 발휘해야 합니다.
이러한 도전들은 개별국가 차원에서는 해결할 수 없습니다.

무역분쟁으로 세계 경제가 ‘축소 균형’을 향해 치닫는 ‘죄수의 딜레마(prisoner’s dilemma)’ 상황에서 벗어나야 합니다.
자유무역으로 모두가 이익을 얻는 ‘확대 균형’으로 다시 나아가야 합니다.
G20이 중심적 역할을 할 수 있기를 바랍니다.

또한, 글로벌 외환 시장 세션 G20 국가들은 세계경제 하방위험에도 선제적으로 대응해야 합니다.

한국 정부도 확장적인 재정 운용을 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

한편으로, 시장의 불확실성에 대비하여 글로벌 금융안전망을 견고하게 만드는 것 역시 매우 중요한 일입니다.
우선, IMF가 대출 여력을 충분히 확보하여 위기의 방파제가 되어 주어야 합니다.
각국도 외환시장 건전화 조치를 포함한 금융시장 안정화에 힘을 보태야 할 것입니다.

공정무역을 향한 WTO 개혁에도 함께 노력해야 합니다.
한국은 자유롭고 공정한 무역질서를 위한 WTO 개혁을 지지하고 G20의 논의에 적극 참여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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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사적 환율 변화가 우리에게 말해 주는 것 [조원경 글로벌 인사이드]

일본 경제 잃어버린 20년 원인
엔고 불황보다 정부 정책 실패
한국 대응, 국내 경기에 초점을

6월 15일 일본 도쿄에서 열린 금전 거래 세션에서 일본 엔과 미국 달러의 환율. 앞서 13일 엔이 달러 대비 23년여 만에 최저치를 기록, 약세를 나타냈다. [EPA=연합뉴스]

6월 15일 일본 도쿄에서 열린 금전 거래 세션에서 일본 엔과 미국 달러의 환율. 앞서 13일 엔이 달러 대비 23년여 만에 최저치를 기록, 약세를 나타냈다. [EPA=연합뉴스]

우리나라는 1980년대 중반 단군 이래 최대 호황기라는 경제적 풍요를 누릴 수 있었다. 지금의 암울한 환경을 생각하며 당시를 회상해 본다. 대외 의존적인 우리 경제는 글로벌 외환 시장 세션 강대국 패권경쟁에 영향을 크게 받았다. 미국이 소련에 대해 취한 저유가 정책으로 국제유가는 1980년 36불에서 1986년 13불까지 폭락한다. 지금 상황과는 정반대 현상이다.

당시 우리 경제를 호황으로 이끈 국제적 요인을 더 꼽자면 저금리 추세였다. 세계 각국 정부는 2차례의 석유 파동 이후 침체에 빠진 경기를 끌어올리기 위해 저금리 정책을 경쟁적으로 실시했다. 금리가 낮아지자 기업이 투자와 생산에 더 적극적으로 나설 수 있었다.

가계 부채 부담도 낮아져 더 많이 소비하고 투자할 수 있어 돈이 시장에 많이 돌았다. 소위 80년 중반 3저 호황’을 이루면서 우리나라 경제가 연평균 10% 이상 급속히 성장하는 기회를 만든 남은 요인은‘저달러’였다.

지금은 유로에 대해서도 엔화에 대해서도 달러가 20년 만의 최고이다. 이 상황에서 한국은행도 7월 13일 사상 처음으로 기준금리를 0.50%포인트 올려 2.25%가 되었다. 1980년대 역사에서 배울 점은 없을까?

당시 저 달러의 배경에는 플라자 합의가 있었다. 서울 시청역 근처에 더 플라자 호텔이 있다. 미국 뉴욕 맨해튼에도 플라자 호텔이 있다. 두 호텔을 바라보면, 저마다의 추억은 다를 수 있겠다. 맨해튼 플라자 글로벌 외환 시장 세션 호텔을 지나는 나이든 일본인은 역사적인 플라자 합의를 떠올릴지 모르겠다. 플라자 합의는 1985년 9월 뉴욕 플라자 호텔에서 미국·프랑스·서독·일본·영국 재무장관과 중앙은행총재가 발표한 환율에 관한 합의다.

당시 미국의 재정적자와 경상수지 적자라는 쌍둥이 적자 문제가 심각했다. 이러한 상황에서 1970년대 말기 달러 위기의 재발을 두려워한 선진국들이 달러화 평가절하라는 합의에 이르게 된다. 1980년부터 1985년 사이 글로벌 외환 시장 세션 미국 달러가 일본 엔, 독일 마르크, 프랑스 프랑, 영국 파운드 대비 약 50% 평가 절상된 상황도 고려되었다.

미국 달러 지폐와 일본 엔 지폐. [신화=연합뉴스]

미국 달러 지폐와 일본 엔 지폐. [신화=연합뉴스]

엔고 글로벌 외환 시장 세션 불황 저금리 정책으로 부동산·주식 가격 폭등

플라자 합의 후 미 달러화 가치는 하락했고 일본 엔화와 독일 마르크화 가치는 상승했다. 발표 다음날 달러화 환율은 1달러 = 235엔에서 약 20엔이 하락했다. 1년 후에는 달러 가치가 거의 반이나 떨어져 120엔 대에 거래가 이뤄졌다. 이 과정에서 미국 연방준비위원회(Fed, 연준)의 정책에 따른 환율 변화도 한 몫 했다. 미국은 국제유가 하락에 따른 인플레이션 심리 완화로 금리를 인하했다. 그 결과 달러화 가치가 급속히 하락했다. 결국 달러가치 하락은 플라자 합의 외에도 미 연준의 금리인하라는 정책조합의 결과물이었다.

혹자는 플라자 합의를 일본의 잃어버린 20년의 원인으로 지목한다. 하지만 이는 일련의 역사적 사건을 무시한 처사다. 플라자 합의로 일본에서 ‘엔고 불황’ 발생 우려가 제기된 것은 사실이다. 문제는 일본정부의 정책 실패였다. 일본은행은 기준금리를 인하하지 않고 5%로 동결시켰고, 무담보 콜금리는 6%미만에서 8%로 올렸다.

이후 엔고에 의한 불황의 발생 우려가 현실화되자 저금리 정책이 실시되고 부동산과 주식 가격 급상승으로 거품 경제 가열이 초래됐다. 엔고로 반값이 된 미국 자산 구입, 해외여행 붐, 자금이 싼 나라로의 공장 이전 등이 이어지고, 1990년 자산가격 버블이 터졌다. 리처드 쿠의 저서‘대침체의 교훈’을 인용하면 1990년 버블붕괴 후 날아가 버린 자산가치가 1,500조 엔으로 이는 당시 일본의 3년치 국내총생산(GDP) 규모이다.

국제통화기금(IMF)은 일본의 잃어버린 20년의 원인으로 거대한 버블과 일본정부의 잘못된 정책대응을 꼽는다. 일본정부는 거품 붕괴 징후가 보이기 시작한 이후에도 사태를 낙관하고 즉각적인 대응을 하지 않았다. 1997년 소비세 인상이나 2000년대 초 닷컴 버블시 금리 인상도 타이밍이 좋지 않았다. 통화가치 상승의 영향을 일률적으로 말할 수 없다. IMF의 지적처럼 중요한 것은 제대로 된 정책대응이다.

7월 1일 미국 달러와 한국 원 간 환율을 보여주는 서울 외환 딜링룸 화면. [AP=연합뉴스]

7월 1일 미국 달러와 한국 원 간 환율을 보여주는 서울 외환 딜링룸 화면. [AP=연합뉴스]

미국에 동조할까 독립 운용할까, 한국 통화정책 향방

역플라자 합의의 결과는 어떠했을까. 1995년 4월 엔-달러 환율 80엔이 무너지자 선진 7개국(G7)은 달러가치 부양에 합의했다. 계속된 달러 약세에도 미국 경상수지 적자가 줄지 않아, 경상수지 균형 목표를 포기하고, 자본수지 흑자를 통해 경상수지 적자를 보전하는 정책을 취한다. 그 후 약 달러는 강 달러로 바뀌고 후폭풍이 이어졌다. 타이를 시작으로 인도네시아·필리핀·우리나라 등 아시아 국가들의 외환위기를 불러오는 직접적인 계기가 되었다.

지금 일본 엔화 가치는 달러에 대해 지속 하락하고 있다. 그렇게 경제는 돌고 도는 모양이다. 엔저로 물가가 가파르게 오르면서 일본은행이 대규모 금융완화 정책을 수정할지 관심이 쏠렸지만 아직은 기존 금리를 유지하고 있다. 7~8월 정책 변화가 있을 수 있다는 전망이 유력하게 제기된다. 통화가치의 향방을 일률적으로 말할 수 없는 상황에서 IMF의 지적처럼 중요한 것은 정책대응이다.

대내외 환경과 금융불안 요인에 대한 선제 대응이 핵심이지만 합의를 찾기가 쉽지는 않다. 이제 환율은 플라자 합의처럼 인위적인 합의로 조정이 되지 않고 경제 펀더멘탈에 따라 시장에서 결정되고 있다. 혹자는 자본자유화도 중요하나 자본시장의 급격한 쏠림현상의 부작용을 국제사회가 인식해야 할 시기라고 말한다.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우리나라의 제대로 된 정책 대응이다. 7월 미국의 자이언트 스텝 기조에 맞춰 한국도 통화정책을 사상 처음 빅스텝으로 조정했다. 한국의 거시경제 여건을 우선 고려해 우리 실정에 맞게 금리를 운용한 것이리라 믿는다. 일부에서는 미국 금리에 동조하는 정책보다 국내 물가와 경기 여건에 따라 운용하는 독립적인 통화정책의 효용이 더 클 수 있다는 주장도 있었다.

물가상황을 충분히 고려하는 것이 우선순위일 것이나 한·미 간 금리 격차만으로 금리 인상폭을 결정해서는 안 될 것이다. 물가안정과 경제성장의 묘수를 찾는 해법은 단기적으로 상당히 어렵다. 하지만 언젠가는 지금의 인플레이션은 해결될 것이다. 우리에게는 더 어려운 문제가 남아 있다. 물가 상승과 경기침체가 동시에 발생할 수 있는 스태그플레이션 논쟁이 한창인 상황에서 생산성 향상을 위한 정책을 꾸준히 추진해야 함은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치지 않다.

※ 필자는 울산과학기술원(UNIST) 산학협력특임교수다. 국제경제 전문가로 대한민국 OECD정책센터 조세본부장, 기획재정부 대외경제협력관·국제금융심의관, 울산 경제부시장 등을 지냈다. 저서로 [앞으로 10년 빅테크 수업] [넥스트 그린 레볼루션] [한 권으로 읽는 디지털 혁명 4.0] [식탁 위의 경제학자들] [명작의 경제] [법정에 선 경제학자들] 등이 있다.

조원경 울산과학기술원(UNIST) 산학협력특임교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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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lobal rout hits Kospi, Kosdaq and the won

테스트

A stock board at the headquarters of KEB Hana Bank in central Seoul shows the Kospi closing at 2,129.67, down 98.94 points or 4.44 percent from the previous session, on Thursday. Kospi bourse saw its largest drop in seven years. [YONHAP]

서울 중구 KEB 하나은행 본점 주식시세 전광판에 목요일 코스피 지수가 전 거래일 대비 98.94 포인트(4.44%) 떨어진 2,129.67를 기록하고 있다. 7년 만에 코스피 지수 최대 하락이었다. [연합]

Korean equity and currency markets nosedived Thursday with the main Kospi bourse seeing its largest drop in seven years, taking a negative cue from Wall Street the day before.

*equity market: 주식시장 *nosedive: 급강하하다, 곤두박질치다 *bourse: 증권거래소

하루 전 미국 월가 주식 폭락 영향을 받은 한국 주식시장과 외환시장이 목요일 큰 폭으로 하락했다. 코스피는 7년만에 최대규모로 하락했다.

Major U.S. market indexes, including the Dow Jones Industrial Average and S&P 500, lost more than 3 percent as worries about rising interest rates and the U.S.-China trade war spooked investors.

*trade war: 무역전쟁 *spook: 겁먹게 하다

금리인상과 미중 무역전쟁에 겁을 먹은 투자자들이 주식 투매를 하면서 다우존스 산업평균지수와 S&P 500 등 미국의 주요 증시 지수는 3% 이상 하락했다.

The Korean indices - the Kospi and the tech-focused Kosdaq - fell even further. The main bourse fell 4.44 percent to reach 2,129.67, the lowest closing level since April 2017. The Kosdaq plunged 5.37 percent to reach 707.38.

코스피와 코스닥 등 한국 증시 지수들은 더 많이 떨어졌다. 코스피는 4.44% 하락하면서 2,129.67로 내려앉았다. 2017년 4월 이후 최저 마감 지수이다. 코스닥은 5.37% 폭락해 707.38로 마감했다.

The Korean won also hit this year’s lowest level 글로벌 외환 시장 세션 at 1,144.4 won against the U.S. dollar, up 10 won or 0.9 percent from the previous trading session.

*trading session: 거래 시간

원달러 환율도 1,144.4원까지 올라 원화가치가 최저로 떨어졌다. 전날 외환거래 때보다 10원(0.9%) 평가절하됐다.

The benchmark Kospi and the junior Kosdaq have been on losing streaks for eight consecutive trading days with uncertainties outside of Korea dampening investor sentiment.

*losing streaks: 연패 *investor sentiment: 투자심리

대외시장의 불확실성이 투자심리를 위축시키면서 코스피와 코스닥은 거래일 기준 8일 연속으로 하락세를 이어갔다.

“Different factors play into the drop,” said You Seung-min, an analyst at Samsung Securities. “First, it is the rising U.S. Treasury bonds’ yield rates and renewed possibility of inflation affected by increasing oil prices. Then there’s trade tension between the United States and China and worries over weak performances of tech stocks.”

*bonds’ yield rate: 채권이자율 *inflation: 물가상승

삼성증권 유승민 애널리스트는 “증시 폭락에 여러 가지 다른 요인들이 작용했다. 우선 미 재무부 채권이자율이 오르고 있고 유가 상승에 따른 물가상승 가능성이 있다. 그리고 미중간 무역마찰이 있고 예상보다 실적이 나쁜 기술주에 대한 우려가 있다”고 말했다.

미리보는 서울 G20 정상회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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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기를 넘어 다함께 성장(Shared Growth Beyond The Crisis)'을 주제로 열리는 역사적인 서울 G20(주요 20개국) 정상회의가 12일 서울 강남구 삼성동 코엑스에서 막을 올린다.

G20 정상들은 이날 5개 세션별로 세계 경제의 미래를 놓고 머리를 맞대며, 오후 4시 정상선언이 발표된다.글로벌 외환 시장 세션

아시아, 그리고 중진국에서는 처음 열리는 서울 G20 정상회의는 지난 2008년 리먼 브러더스 사태로 촉발된 글로벌 금융위기를 극복하고 지속가능한 균형 성장을 향한 새로운 국제 경제질서를 구축하는 기틀을 마련할 수 있을지 주목된다.

특히 최근 각국이 수출증대를 위해 외환시장에 개입해 인위적으로 환율 수준을 유리하게 조성하려고 시도하면서 불거진 '환율 전쟁'을 성공적으로 봉합하는 중재자 역할에 성공할지에 대해서도 전 세계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 환영 만찬으로 공식행사 시작= 각국 정상들은 11일 오후 6시 서울 용산동 국립중앙박물관에서 리셉션과 환영만찬으로 서울 G20 정상회의의 공식 일정을 시작했다. 이날 행사에는 정상 내외와 재무 장·차관, 외교장관 등 150여명이 참석했다.

이명박 대통령은 정상들을 직접 영접하고, 기념촬영을 마친후 저녁 만찬을 함께 했다. 이 자리에서 정상들은 12일 오전 첫 번째 세션에서 다룰 환율 문제에 대해 의견을 교환하고, 각국 정상들의 회의 전략을 사전에 탐색했다.

△역사적인 정상회의 개막= 글로벌 외환 시장 세션 12일 오전 8시20분, G20 정상회의가 진행되는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 각국 정상들이 모습을 드러낸다. 회원국 20개국은 물론 초청국 자격으로 참석한 5개국 정상들이 회의장에 들어서는 의전행사에만 40분이 소요된다.

이번 정상회의를 위해 특별 제작된 직경 11m 짜리의 초대형 원탁에는 의장국 트로이카(전직·현직·차기)를 중심으로 앉게 된다. 이 대통령을 중심으로 양옆에 영국과 프랑스 정상이, 다시 그 양쪽으로 전 개최국인 미국과 캐나다 정상이 자리를 잡는다.

공식 회의 시작은 12일 오전 9시. 회의는 이 대통령의 기조연설로 시작된다.

첫 세션에는 '글로벌 외환 시장 세션 세계경제 및 프레임워크' 의제가 테이블에 오른다. 환율 전쟁 종식 여부가 판가름나기 때문에 이번 회의의 성패가 달려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1세션이 끝나면 국제금융기구 개혁과 글로벌 금융안전망을 논의하는 2세션에 들어가며 2세션이 끝나면 정상들은 잠시 '패밀리 포토'를 찍으며 머리를 식힌다.

3세션은 코리아 이니셔티브의 하나인 '개발' 의제가 논의된다. G20 밖의 개발도상국들로부터도 지지를 받고 있는 의제인 만큼 큰 이견없이 마무리될 것으로 보인다.

정상들은 오전에 예정된 3개 세션이 끝나면 점심 식사를 하게 되지만 시간 여유가 없는 만큼 점심 시간에도 회의는 이어진다. 그래서 '업무 오찬'으로 불린다. 오찬 때는 자투리 의제에 속하는 무역과 기후변화·녹색성장이 논의된다.

오후에는 2개 세션이 이어진다. 4세션은 금융규제개혁, 5세션 에너지·반부패·비즈니스 서밋이 의제다.

금융규제 개혁은 2008년 G20 정상회의 출범의 직접적 배경이 됐던 금융 위기에 대한 종합처방을 다루는 것으로, 이미 국제기구를 통해 합의를 이룬 규제 강화안인 '바젤Ⅲ'를 최종 승인하는 자리가 된다.

▲'서울선언'발표로 대미 장식= 오후 4시, 마침내 기자회견을 통해 정상회의의 대미인 '서울선언문'이 발표된다.

이 대통령은 코엑스 1층 미디어센터에서 내외신 기자회견을 갖고 이번 정상선언의 성과를 공식적으로 설명할 예정이다. 오바마 미국 대통령을 비롯한 주요 정상이나 국제기구 수장들의 브리핑도 이뤄질 전망이다.

이번 선언문은 내용에 따라서는 향후 세계경제와 금융 분야의 새로운 질서, 세계 경제 권력의 이동 등이 담길 가능성이 커 세계가 주목하고 있다.

정상회의 공식일정은 이로써 끝나지만 오후 6시30분, 하루 종일 열린 회의에 지친 정상들을 위해 코엑스 인터컨티넨탈호텔에서 특별만찬이 마련된다. 이 자리에는 각국 정상들과 국제기구 대표는 물론 비즈니스 서밋에 참석한 기업인, 회의 관계자 등 200여명이 참석해 우의를 다진다.

식사 직후에는 아리랑을 테마음악으로 공연도 이뤄진다. 국립발레단 수석발레리나 김주원씨, 재즈 보컬리스트 나윤선씨, 퓨전국악그룹 '만청', 성악가 신영옥씨 등이 출연해 정상들의 쌓인 피로를 풀어줄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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